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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생명보험재단, ‘다 들어줄 개’ 로 ‘2019 국제비즈니스대상’ 금상 수상

생명보험재단, ‘다 들어줄 개’ 로 ‘2019 국제비즈니스대상’ 금상 수상

오는 1019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시상식 예정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의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 다 들어줄 개‘2019 국제비즈니스대상올해의 커뮤니케이션: 비영리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 생명보험재단. ⒞시사타임즈

국제비즈니스대상(IBA, International Business Awards)’은 미국의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사가 전세계 기업과 조직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펼친 경영, 성장, 홍보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16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하는 비즈니스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대회다.

 

올해로 16번째 열리는 ‘2019 국제비즈니스대상에는 전 세계 74개국에서 4,000여 편이 출품됐다. 각국에서 모인 250여명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019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다.

 

금상을 수상한 생명보험재단의 청소년 자살예방 종합 프로그램 다 들어줄 개는 청소년들의 극단적인 선택을 막기 위해 지난 201712월 청소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으로 출발했다.

 

아이들의 시선에서 소통할 수 있는 음원과 영상을 제작했다. 청소년들의 특성을 고려해 접근성을 높인 SNS 기반의 종합상담시스템 다 들어줄 개를 구축, 이야기할 곳이 없는 청소년들에게 36524시간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상담시스템은 20189월 런칭한 이래 지난 7월까지 5만 건 이상의 상담이 진행되었다. 또한 생명보험재단은 자살 및 자해 시도를 비롯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속하는 청소년들에게 신체 상해 및 정신건강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생명보험재단 조경연 상임이사는 “‘다 들어줄 개는 청소년들의 관점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줌으로써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기 위해 기획된 캠페인이라고 소개하며 국제비즈니스대상 수상이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더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 우리 청소년들이 다 들어줄 개와 함께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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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