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인권·복지

생명보험재단-인구보건복지협회, ‘태아건강검진 지원사업’ MOU

생명보험재단-인구보건복지협회, ‘태아건강검진 지원사업’ MOU

저소득 산모에게 태아 건강검진 검사비 최대 100만원 지원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1일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생명보험재단 조경연 상임이사,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황연옥 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산환경 개선을 위한 태아건강검진 지원사업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생명보험재단-인구보건복지협회, ‘태아건강검진 지원사업’ MOU

 

태아건강검진 지원사업은 선천성 기형아 고위험군 판정을 받아 추가적인 선별 검사 및 확진 검사가 필요한 저소득층 초기 임산부를 대상으로 검사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비용 부담이 큰 태아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태아의 건강을 예측해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출산 경험이 있는 20-40대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저출산 인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6.6%가 임신기 지원 서비스 가운데 태아 관련 검사지원을 가장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아의 건강검진은 아이의 상태를 조기에 파악하고 신속히 대처함으로써 생존율을 높이고 장애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소요되는 비용 부담이 커 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생명보험재단은 태아건강검진 지원사업을 통해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선천성 기형아 고위험 판정을 받은 초기 임산부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00만원 내에서 태아정밀심초음파, 비침습적선별검사, 양수검사 등 검사비 실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1220일까지이며 심사를 통해 매월 지원자를 선정한다.

 

생명보험재단 조경연 상임이사는 임신기간 중 선천성 기형아 출산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은 산모는 물론 가족 모두에게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초래할 뿐 아니라 태아의 장애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도 정확한 태아 건강 검진이 필요하다생명보험재단은 경제적인 이유로 태아의 건강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출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이미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