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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서대문청소년센터, 청소년들의 우리동네 환경 정화 ‘더 줍깅’ 진행

서대문청소년센터, 청소년들의 우리동네 환경 정화 ‘더 줍깅’ 진행

서대문구 주민 대상 탄소중립 일상 속 실천 방법 알리는 기회

연희동, 홍제천 일대 담배꽁초, 플라스틱 곳곳에 버려져 있어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서울시립 서대문청소년센터는 11월 서대문구의회 도시혁신연구회와 서대문 대학생 프로보노 4 S-지니어와 공동 주관해 우리 동네 환경 정화 더(THE) 줍깅(이하 줍깅’)을 진행했다.

 

▲사진제공 = 서대문청소년센터. ⒞시사타임즈

 

줍깅은 쓰레기를 주우면서 달린다라는 뜻으로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돼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된 환경운동인 플로깅의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이다.

 

청소년들과 지역주민 40여 명은 5코스로 나눠 연희동, 홍제천 등 서대문구 지역 일대 곳곳에 쌓여있는 쓰레기를 줍고 정리하면서 환경 정화에 동참했다.

 

또한 동네를 다니면서 만난 지역주민에게 에너지 절약’, ‘다회용기 사용’, ‘지역특산물 먹거리’,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환경보호 캠페인도 진행했다.

 

서대문구의회 도시혁신연구회 차승연 의원은 줍깅을 하면서 평소에 잘 보이지 않았던 쓰레기가 곳곳에 많이 있음을 알게 됐다. 줍깅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정기적인 활동으로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용수(24) 길거리의 쓰레기 문제 해결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야 한다. 우리의 실천을 통해 시민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줍깅 참가자들이 1시간 동안 주운 쓰레기의 무게는 27.76kg이다.

 

서대문청소년센터 한도희 관장은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돼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서대문구의회 도시혁신연구회와 공동 주관해 진행한 줍깅을 시작으로 서대문구에 지속 가능한 환경보호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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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