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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디지털재단, ‘2022 서울 빅데이터 포럼’ 성황리 개최

서울디지털재단, ‘2022 서울 빅데이터 포럼’ 성황리 개최

‘빅데이터와 AI로 그리는 동행·매력 서울’ 주제로 6개 세션 25개 강연 진행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이 총괄주관으로 개최한 ‘2022 서울 빅데이터 포럼’이 11월 28일과 29일 양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22 서울 빅데이터 포럼 참석외빈 및 강연자 등 참석자 (사진제공 = 서울디지털재단) (c)시사타임즈

 

‘2022 서울 빅데이터 포럼’은 서울디지털재단과 서울시, 서울기술연구원, 서울연구원, 서울시립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 정례포럼으로, 데이터 기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지식을 공유하고 국제 빅데이터·AI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개최됐다.

 

‘빅데이터와 AI로 그리는 동행·매력 서울’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이쿤 시에 매릴랜드대학교 교수와 사우디아라비아 사탐 알수바이 스마트시티 총괄을 비롯한 6개국 40여명의 학계 전문가가 함께했다.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 마련된 행사장에는 빅데이터와 AI 기술에 관심 있는 400여 명의 시민들이 방문했으며, 실시간으로 중계된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2천 여명이 시청하는 등 이번 포럼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2022 빅데이터 포럼에 참석하여 축사하는 모습 (사진제공 = 서울디지털재단) (c)시사타임즈

 

포럼의 첫 순서인 기조세션에서는 ▲분포 변화 활용: 머신러닝과 공간 빅데이터의 결합(매릴랜드대학교 이쿤시에 교수) ▲스마트시티를 위한 AI공유: 보다 빠르고 쉽고 나은 디지털 전환의 마중물(경희대학교 이경전 교수)에 대한 발제가 진행됐다.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을 좌장으로 한 기조대담에서는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AI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할 때에 고려해야 할 점과 서울시 정책에 디지털 기술을 효과적으로 접목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디지털재단이 준비한 세션 2에서는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데이터 활용 사례’라는 주제 하에 ▲사우디아라비아의 스마트시티 전환(사탐 알수바이 스마트시티 총괄) ▲스마트시티 시스템 혁신과 도전과제(김진우 카이스트 교수) ▲보안카메라를 통한 사람 인식에 활용될 가장 유력한 AI 기술(김건우 ETRI 실장) ▲AI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생 생태계 구축(곽미경 롯데정보통신 상무) ▲도시 홍수 예보 솔루션(장동민 KISTI 선임연구원)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2022 서울 빅데이터 포럼 1일차 ‘도시문제 해결 위한 AI’ 주제로 한 기조대담 (사진제공 = 서울디지털재단) (c)시사타임즈

 

서울디지털재단 주성환 본부장을 좌장으로 한 토론에서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공공분야에서 AI 등 디지털 기술의 활용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서울기술연구원이 맡은 세션 3에서는 필립 비예키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교수 등이 ‘도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으로 그려보는 미래도시 서울’이라는 주제로 강연과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분야별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위한 정책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9일 이어진 세션 4는 서울연구원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책발굴’을 주제로 아빅 사카르 인도 비즈니스 스쿨 교수 등이 발제해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여러 부서·기관에 산재한 데이터를 취합하고 통계적 방법론과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새롭고 효과적인 정책 발굴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서울시립대학교가 준비한 세션 5는 ‘서울시 정책을 위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을 주제로 필립 허비츠 워싱턴대학교 교수 등을 초청해 심도 높은 논의를 이어갔다.

 

시민들의 삶과 도시환경을 이해하기 위하여 빅데이터 분석과 AI, 슈퍼 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사례를 소개하고 도시 개선을 위해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 빅데이터담당관이 준비한 세션 6에서는 마크 폭스 토론토대학교 교수 등이 ‘더 나은 도시서비스를 위한 데이터 활용과 협력’을 주제로 발제와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도시서비스의 활성화와 개선을 위해 도시데이터 분석 결과를 적극 활용한 사례를 공유하고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의사결정 및 정책 집행 과정에서 빅데이터와 AI 등 디지털 기술의 활용 필요성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이었다.

 

‘2022 서울 빅데이터 포럼’에서 진행된 모든 강연은 공식 유튜브 채널 ‘2022 서울빅데이터포럼’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서울시, 서울디지털재단, 서울연구원, 서울기술연구원, 서울시립대 공동 업무협약 체결 모습 (사진제공 = 서울디지털재단) (c)시사타임즈

 

한편, 이번 포럼에서 서울시와 서울디지털재단, 서울기술연구원, 서울연구원, 서울시립대학교는 빅데이터기반 스마트도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보유한 행정 데이터와 분석역량을 상호 교류하고 공동연구 수행과 기관 간 협력 및 정책결정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 서울시정 발전을 위한 빅데이터 정책 수립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서울시 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관점에서 데이터 기반 도시 정책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서울디지털재단에서도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혁신 사례와 방법론들을 기반으로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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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