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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 ‘아동기 부모교실’ 실시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 ‘아동기 부모교실’ 실시

3월 6~8일 금북초등학교서 운영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추진 중인 ‘아동기 부모교실’이 오는 3월 6일, 7일, 8일 금북초등학교(교장 남미숙)에서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운영된다.

 

이번 부모교육에는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 김명신 센터장이 참관하며 금북초의 학부모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아동학대 사건이 사회적인 이슈로 부상함에 따라 제도적 장치의 마련과 함께 근본적인 예방 차원에서 부모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여성의 역할 변화와 전통적인 가족 관계의 해체, 다양한 가족의 증가 등 가정의 형태와 기능에 있어서도 다변화·다양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양육 관련 지식, 기법, 정보나 부모가 추구해야할 건전한 가치관, 부모 성찰 등 체계적인 훈련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함께하는 가족친화도시 서울을 위한 Family Hub’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교육지원 사업을 진행 중인 서울시의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2017 서울가족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아동기 부모교실’을 2016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2016년 한 해 동안 아동기 부모교실에 참석한 학교는 34개교, 참석인원은 1,611명이다.

 

아동기 부모교실에서는 부모됨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올바른 양육지식과 태도 형성,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위한 통합교육을 실시하며, ‘우리아이 훈육방법’, ‘아동기 자녀와의 대화방법’, ‘우리아이 자존감 높이기’, ‘아동기의 효과적인 학습’ 등 4차시로 구성되어 있다.

 

김명신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이 교육 프로그램은 자녀와의 갈등이나 의사소통에서의 어려움, 자녀 진로 문제 등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한 부모님들에게 위로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스마트폰·게임 중독, 아동학대예방 등 시의성 있는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까지 아우르며 유익한 콘텐츠를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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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