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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시 ’한강 자전거패트롤’ 운영…자전거 동호인 40여명으로 구성

서울시 ’한강 자전거패트롤’ 운영…자전거 동호인 40여명으로 구성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자전거 동호인들이 한강공원 자전거도로 안전문화 만들기에 동참한다.

 

▲사진제공 = 서울시. ⒞시사타임즈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 자전거패트롤(patrol, 순찰대)’ 봉사단 모집을 완료하고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간 자전거도로 안전문화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 증가하고,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가 자전거도로를 달릴 수 있게 되면서, 올바른 자전거도로 이용 문화 확산의 필요성이 커졌다.

 

한강 자전거패트롤은 한강공원 전역을 달리며 자전거도로 안전문화를 직접 알림으로써, 사고를 줄이고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구성되었다.

 

지난달 모집을 통해 선발된 한강 자전거패트롤은 총 40여명으로, 이들은 4 1조로 자전거도로 이용객이 많은 주말 및 공휴일 위주로 안전속도(시속 20) 준수’, ‘안전모 착용 등 안전수칙을 알린다.

 

활동 조끼 착용하고, 자전거에 깃발을 장착한 후 자전거를 타고 지정된 구역을 달리며, 일부 위험구간에서는 현수막을 활용해 안전준수 캠페인 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전체 11개의 한강공원 자전거도로 총 78km를 동남부동북부서남부서북부 4개 권역으로 나누어 활동을 실시하며, 각 팀은 20km 구간을 왕복 주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한강사업본부는 자전거 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 다발지역에 시선유도봉LED표지병 등을 설치하고 자전거도로의 구조를 개선하는 등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한강 자전거패트롤로 선발된 박철종 한강사랑 동호회 단장은 한강을 사랑하는 시민으로서 의미 있는 활동을 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자전거도로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활동 포부를 전했다.

 

황인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자전거도로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자전거 이용자 뿐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일이라며 시민여러분께서도 한강 자전거패트롤 봉사단의 안전문화 확산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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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