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냉면·콩국수 전문음식점 위생점검 실시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서울시는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애용하는 냉면·콩국수를 주로 취급하는 유명 음식점을 대상으로 9일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일시는 오는 9일 1일간 실시하며, 출입점검 대상업소 중 2012년도에 점검을 실시한 사실이 없는 100여개 음식점이 대상이다.
이번 특별위생 점검은 시(市)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과 자치구 직원으로 구성된 민·관 25개반, 100명이 합동으로 실시해 투명성을 강화 할 예정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식재료 위생적 취급 여부 ▲조리 시설 및 기구 관리 위생수칙 준수 여부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및 보관 온도 준수 여부 ▲부패·변질 또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여부 ▲종업원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관리 준수 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등 위생분야 전반과 의심 제품에 대하여 수거 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규정 위반으로 적발된 업소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시행 한다. 또 행정처분이 확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인터넷에 공표하고 행정 조치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반복 출입점검 등 특별 관리를 하게 된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과 시민건강 확보를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위생 사각지대가 해소될 때 까지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업소의 시설 및 위생상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위법사항 발견시 관할 자치구 위생관련부서 및 120 다산콜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8월 하순에는 유흥·단란주점 및 호프·소주방 등 주류를 주로 취급하는 일반음식점 대상으로 야간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퇴·변태영업, 청소년 주류제공 등 위반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한민우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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