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어린이 3,500명 대상 친환경농업체험프로그램 운영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서울시는 농촌생활을 경험해 볼 기회가 없는 도시 아이들에게 친환경농업과 우리 농작물에 친숙해질 기회를 제공하는 농업체험프로그램을 4월부터 운영하고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어린이 3,500명을 10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선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친환경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농업체험교육’을 4월부터 6월까지 유치원 및 초·중등학생 단체 3,2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교육은 4월14일부터 6월까지 매주 화요일~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약 3시간동안 강동구 상일동에 위차한 친환경농업체험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상추, 감자, 고구마 등 농작물 모종을 심고 수확하는 ‘영농체험 프로그램’ △제철 농산물을 수확하여 직접 시식해 보는 ‘녹색식생활체험 프로그램’ △식물터널‧수생식물원‧야생화원 등에서 작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관찰하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어린이들이 학교를 쉬는 토요일을 이용해 부모와 함께 영농체험, 녹색식생활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녹색식생활체험교육’도 4월18일부터 6월까지 격주 토요일에 초‧중등학생 가족 3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녹색식생활체험교육’은 ▲친환경채소 수확 후 시식 등 녹색식생활체험교육 ▲모종심고 수확하기 등 영농체험 ▲부모와 함께 이끼볼 만들기 ▲스토리텔링을 이용해 우리 농작물 알아보기 등으로 구성‧운영된다.
친환경농업체험교육과 녹색식생활체험교육 참여신청은 10일 11시부터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 예약메뉴에서 신청한 후 참여 신청서를 이메일(pepero1122@seoul.go.kr) 또는 팩스(02-459-6707)로 보내면 된다. 참여 신청서는 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02-6959-9363)으로 하면 된다.
한편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지난해 참여한 6,1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95%로 매우 높았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김영문 소장은 “도심 속에서 자란 아이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농촌의 친환경농업을 체험하고 녹색식생활체험으로 건전한 식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어린이들이 농업을 친숙하게 느끼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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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준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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