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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서울시, 원어민과 함께하는 ‘뿌리 깊은 세계유산’ 참가기관 모집

서울시, 원어민과 함께하는 ‘뿌리 깊은 세계유산’ 참가기관 모집

브라질, 불가리아, 가나 등 15개국 원어민 강사가 자국의 문화와 세계유산 소개

서울 소재 초등학교, 청소년 수련관, 도서관,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등 대상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주5일 수업제의 전면실시에 발맞추어 다양한 청소년 주말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는 서울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국제 프로그램 ‘뿌리 깊은 세계유산’을 실시한다.


사진제공: 서울시. ⒞시사타임즈


이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미지’(소장 백상현, 이하 미지센터)는 서울시 관내 일선 초등학교, 청소년 수련관, 도서관,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오는 3월 24일(일)까지 교육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

 

청소년 국제교류 및 다문화 프로그램 전문기관인 미지센터는 새 학기 개강에 따라 오는 4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뿌리 깊은 세계유산’(이하 뿌세유)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 가자는 원어민 강사가 직접 들려주는 흥미로운 문화소개와 세계유산 이야기를 통해 타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세계유산 관련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창의성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다. 이번 상반기에는 브라질, 불가리아, 뉴질랜드, 가나 등 15개국의 문화와 유산을 소개할 계획이다.

 

‘뿌 세유’는 상대적으로 해외여행이나 어학연수 등 직접적인 문화교류 활동의 기회가 적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교실 안에서 여러 나라의 세계유산을 배우며 다양한 문화에 친숙해지도록 한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체험활동 시간에는 세계유산과 관련된 다양한 만들기, 역할극, 퍼포먼스, 게임 등을 모둠별로 진행하며 창의성과 협동심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

 

3월24일까지 모집 예정인 기관 참가자의 경우 10세~12세의 청소년(초등학교 4~6학년에 해당하는 연령) 15명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및 사회배려 청소년(저소득층, 다문화가정, 한 부모가정, 새터민, 장애청소년 등)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변 태순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주5일 수업의 전면적 실시로 다양한 주말활동에 대한 교육적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초등학생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서울의 각 교육기관에 보급하는 한편,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자국의 문화와 역사를 한국의 청소년들에게 소개하는 의미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다문화 사회의 사회통합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 02)755-1024, 내선 105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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