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유아·어린이·청소년·여성 대상 축구(풋살)교실 운영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서울시는 자치구와 함께 체육활동을 접하기 어렵거나 소홀해지기 쉬운 유아·어린이·청소년·여성들을 대상으로 축구(풋살)교실을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서울시. ⒞시사타임즈
축구(풋살)교실은 각 구청별로 접수하며 구청별 자체 선발 기준에 따라 참가자 선발 후 1일 1~2시간, 주 2~3회, 3월부터 12월(10개월)까지 운영된다. 자치구간 팀별 교류전 및 왕중왕전 대회도 개최하여 참여자들에 대한 경기력 및 팀웍도 함양하고 평소 갈고 닦은 기량도 평가할 예정이다.
모집 및 운영 세부사항은 자치구마다 상이하므로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한다.
어린이 축구, 청소년 풋살교실은 월드컵 축구 붐을 계기로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1998년부터 운영해 온 사업이다. 경기지도자, 생활체육지도자 등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체육지도자가 공공체육 시설 등에서 체계적으로 축구 및 풋살을 가르친다.
여성 축구교실은 2007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직장 또는 가사활동으로 인해 체육활동이 소홀해지기 쉬운 여성들에게 축구에 대한 기초 기술부터 실전 축구경기까지 지도한다. 축구가 남성의 전유물이 아닌 여성들 역시 즐길 수 있고 쉽게 배울 수 있는 스포츠임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미취학 5세부터 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유아축구를 추가해 야외 체육활동이 부족한 유아들에게는 잠재된 축구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교실 참여기간을 1년으로 제한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축구(풋살)교실을 접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참여자 모집 시 저소득, 한부모, 다문화 가정 등에 우선 선발기회를 제공한다.
오제성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보는 스포츠를 넘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스포츠 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누구라도 적극적인 스포츠 참여의사만 있으면 내 주변에서 비용을 들이지 않고 쉽게 운동할 수 있는 것이 교실사업이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학업이나 가사로 쌓인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체력도 단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신청 및 기타 문의사항은 각 자치구 문화체육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민우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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