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2017 우리동네 예술학교 꼬마예술가 단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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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서울시와 ‘우리동네 예술학교’ 사업 주관처인 서경대학교는 서울지역 25개 자치구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무료 음악교육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예술학교’ 참여 단원 370명을 오는 3월27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서울지역 어린이들이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자존감을 형성하여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지닌 서울시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서울시에서 2010년부터 시행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이다.
오케스트라와 뮤지컬에 관심있는 초등학생 3~6학년 아동들은 누구라도 신청가능하다. 신청자 중 교육급여대상, 한부모, 다문화 가정 아동 등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교육은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2개분야에 걸쳐 자치구의 추천을 받은 8개 교육기관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오케스트라 교육은 ▲노원구(노원문화예술회관) ▲서초구(서울오케스트라) ▲송파구(송파구립마천청소년수련관) ▲영등포구(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서대문구(서대문문화체육회관) 5개 기관에서 시행된다. 뮤지컬 교육은 ▲종로구(종로문화재단) ▲성동구(성동교육복지센터) ▲마포구(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 3개 기관에서 이루어진다.
또한 8개 자치구 교육기관에 선정되지 못한 기타 자치구 아동들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서경대 예술교육센터에서 뮤지컬 교육을 별도로 시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서울시는 비교적 높은 초기진입비용이 발생하는 예술교육의 특성을 감안하여 수업료 및 악기대여료 등 모든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동네 예술학교’에 참여하는 어린이는 일주일에 1회 가량 악기연주, 노래, 안무, 앙상블 등의 정규교육을 받는다. 지역별 특성에 따라 향상음악회, 자체발표회, 공연관람, 지역연계음악회에 참여하고 서경대학교에서 진행하는 통합여름캠프와 통합공연 등의 참여기회를 갖게 된다.
한편 지난해까지 약 1,700여명의 서울지역 어린이가 <우리동네 예술학교>만의 차별화된 예술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관련활동에 참여하여 감수성, 창의성, 예술성 발달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도출해왔다.
아이들의 감수성 증진 및 인성함양 뿐만 아니라 ‘우리동네 예술학교’에서 배운 음악적 기량을 발판삼아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영재(노원구) △북부교육청 음악영재(노원구 △예술의 전당 어린이 예술단원(성동구) 등으로 선발되어 예술가의 꿈을 키워 나가는 학생들도 있다.
특히 작년도 참여 단원의 인터뷰 결과 ‘우리동네 예술학교’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냈다.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거주지 및 인근 자치구 교육기관별 홈페이지 참조 및 전화 문의 또는 서경예술교육센터(02-940-2931~2, www.aec.skuniv.ac.kr)로 문의하면 된다.
고홍석 문화본부장은 “앞으로도 우리동네 예술학교를 통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오케스트라 및 뮤지컬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인성을 함양시키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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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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