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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영동농장, 회장 이·취임식 개최…김태정 신임회장 취임

서울영동농장, 회장 이·취임식 개최…김태정 신임회장 취임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영동농장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일 청담 리베라 호텔 베르사이유 홀에서 개최됐다.

 

 

 

 

▲김용복 전 회장(사진 왼쪽)과 김태정 신임회장(사진 오른쪽)이 2월2일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창업자 은퇴식 및 후계자 신임회장 취임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서울영동농장) (c)시사타임즈

 

 

 

 

이번 이취임식에는 김용복 명예회장과 김태정 신임회장, 영동농장 그룹 계열사 및 산하재단((재)용복장학회, (재)한사랑농촌문화재단, (재)월정어린이복지재단) 대표를 비롯해 농촌 사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태정 신임회장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산업교육과를 졸업 후 한국균학회 이사와 영동농장 그룹 총괄사장을 지낸 이다.

 

김용복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농업인들이 영동농장에 보내준 응원덕분에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을 안고 이제 은퇴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회장은 “김태정 회장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훌륭한 리더십으로 영동농장을 잘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태정 신임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농업과 농촌에 희망이 없다고 말하지만, 저를 비롯한 영동농장 가족들은 농업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라 생각한다”면서 “농장 설립자인 김용복 명예회장의 개척정신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우리나라 농업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동농장은 창업주인 김용복 명예회장이 전라남도 강진의 70만 평 황무지를 개발해 조성한 농장이다. 김용복 전 회장은 평생을 농업 발전과 농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농업인이다. 1979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야채 재배에 성공해 ‘녹색 혁명의 기수’로 불렸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82년에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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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