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재단, 글로벌인재 및 성적향상 장학금 지원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장학재단(이사장 문미란)은 이번 겨울방학 중 해외에서 열리는 각종 해외 교류프로그램에 참가 예정인 대학생과 세학기 연속으로 학업 성적이 향상된 대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글로벌인재장학금’은 대학생들이 세계인들과 교류하며, 다양성을 존중하는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기 위한 장학금으로 오는 11월10일부터 11월1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글로벌인재장학금은 대한민국 국적자로서 서울에 소재한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 중 교내외 해외교류프로그램이나 국제 컨퍼런스, 영화제, 박람회, 지역 축제 등에 참가하여 발표나 공연, 자원봉사 등 구체적인 활동을 할 예정인 학생들이 지원 대상이다. 또한 해외의 개별 기관으로부터 공식적인 초청을 받아 참가하는 활동으로 공익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는 국제교류활동에 대한 참가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외의 지원자격으로 전체 학년 백분위 성적이 80점 이상이어야 하며 소득 최저생계비 기준 200%이내의 저소득층 가구 학생이어야 한다.
다만 기관으로부터 항공료나 체재비 등 활동에 필요한 금액을 전액 지원받아 학생이 자비 부담이 없거나 국제행사에 단순 참관, 인턴이나 워킹홀리데이 같은 급여성 프로그램, 개인 배낭여행이나 어학연수 참가자는 신청할 수 없다.
재단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60명 내외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은 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할 경우 250만원을, 그 외 지역에서 활동 예정인 학생은 35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 받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선발하는 ‘유영아 학업장학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성적 향상을 이루어낸 대학생들이 장학금 지원대상이며 오는 11월1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자로서 서울 소재 4년제 대학교 재학생 중 최근 세학기 연속하여 성적이 향상된 대학생이 지원 대상이다. 다만 세학기중 첫 번째 가장 성적이 낮은 학기의 백분위는 71점 이상이어야 하며 성적 상승폭이 높을수록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세학기중 첫 학기의 성적이 95점 이상인 학생이 세학기 연속으로 성적이 향상된 경우에는 학업 우수도를 감안하여 가점이 부여된다. 단 세학기 중 한 학기라도 성적이 떨어진 경우에는 신청할 수 없다.
소득기준으로는 기초생활수급권자이거나 차상위계층인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2014년도 2학기에 휴학중인 학생이나, 졸업예정자, 현재 1학년 학생들은 지원할 수 없다.
재단은 신청자의 성적향상 정도와 신청서의 자기소개서 등을 검토하여 총 13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장학생은 학기당 200만원씩 총 2회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다만 장학금을 지원받는 기간동안 성적이 재단에서 정한 기준 이하로 떨어질 경우 장학금 지원이 중단된다.
장학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대학생은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http://www.hissf.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재단에서 공고한 증빙서류를 서울장학재단에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재단은 선발된 장학생에게 서울장학재단 이사장 명의의 장학증서를 전달한다. 장학금 이외에도 기부자와의 만남이나 장학생 간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장학생들을 관리할 예정이다. 장학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장학재단(02-725-2257)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수연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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