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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서울종합예술학교, ‘사랑의 쌀’ 2톤 강남구에 전달

서울종합예술학교, ‘사랑의 쌀’ 2톤 강남구에 전달

입학식 화환 대신 쌀 기증…2015학번 입학생도 함께 참여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 이하 서종예)가 불우한 이웃을 위해 쌀 2톤을 기증했다. 지난 2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2015학년도 입학식에서 축하화환 대신 기증받은 쌀을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복지정책과에 전달했다.  

 

▲왼쪽부터 MC김병찬, 강남구 복지정책과장, 디자이너 스티브J, 이재규 감독, 디자이너 이석태, 디자이너 ⒞시사타임즈

 

 이날 전달식에는 서종예 패션예술학부 교수인 디자이너 스티브J 교수, 이석태 교수, 최범석 교수와 영화 역린과 드라마 베토벤바이러스 등을 연출한 서종예 방송영화제작학부 교수 이재규 감독이 참여했다.

 

서종예는 2008년 이래 매년 입학식 축하화환 대신 사랑의 쌀 모금 행사를 진행해왔으며, 올해는 신입생 및 학부모,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이 쌀, 라면 등 모금에 참여해 2톤 상당의 쌀이 모였다. 사랑의 쌀은 강남구 복지정책과에 기증되어 강남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 수급자등에 전달됐다.

 

강남구청은 “매년 입학식을 통해 자선 쌀을 모금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증해온 서울종합예술학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새로운 시작을 하는 신입생들이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한 만큼 더욱 뜻 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종합예술학교 김민성 이사장은 “한순간 아름답지만 곧 시드는 화환보다 어려운 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쌀 기부 봉사가 훨씬 보람 있고 아름답다”며 “작은 실천을 통해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되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예종는 연탄기부 봉사,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돕기 자선 바자회, 노인 복지시설 영정사진 촬영 봉사, 불우 이웃 김장 봉사, 불우 청소년 무료 공연 관람, 사랑의 밥차 급식 봉사 등을 전개하면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한 재학생들의 재능 기부 활동으로 강남페스티벌 축하쇼, 강남구 거리문화공연, 강남한류스테이지, 강남구 국화페스티벌 축하쇼, 코엑스 G20 성공기원캠페인 및 핵안보정상회의 성공기원 캠페인, 영동대교 남아공월드컵 성공기원 퍼레이드 등 강남구에서 열리는 굵직한 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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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