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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환경

서울환경영화제에서 ‘미세먼지 STOP!’을 외치다

서울환경영화제에서 ‘미세먼지 STOP!’을 외치다

환경단체 한 목소리로 기후변화 대책 논의

19일 ‘하늘에는 국경이 없다’ 퍼포먼스 진행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환경재단(대표 최열)과 환경운동연합, 기후변화행동연구소, 미세먼지 소송모임이 제14회 서울환경영화제에서 19일 1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미세먼지도 결국, 기후변화 때문이야’ 그린 포럼을 개최했다.

 

 

 


▲서울환경영화제 자원활동가(그린티어) 퍼포먼스. (사진제공 = 환경재단) ⒞시사타임즈

 

 

 

 

포럼에 앞서 서울환경영화제의 자원활동가(그린티어)가 준비한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삼봉홀의 곳곳에서 방독면을 쓰고 등장해 설치미술 <하늘에는 국경이 없다>의 사진을 보여주며 범세계적인 대기오염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환경재단 최열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사안 중 하나가 미세먼지다. 대선 국면 속에서도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은 항상 주목받던 문제였기에, 이번 새 정부도 과거 정부와는 다른 변화를 이루어낼 수 있었으면 하는 기대가 있다”며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문제 포럼을 진행 마련한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포럼은 이창현 국민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의 사회로 안병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이 ‘기후변화 총론: 세계갈등 문제와 기후변화의 상관관계’에 대해, 이지언 환경운동연합 국장이 ‘새정부가 지향해야할 기후변화 정책’을 발제했다.

 

이어 토론에서는 김법정 환경부 대기환경 정책관, 이영경 에너지정의행동 사무국장이 참가자로 나섰으며, 포럼 이후에는 기후변화 문제를 다룬 영화 <종말의 시대>가 상영됐다.

 

한편, 환경재단은 현재 100명의 시민들과 함께 한국-중국 정부를 상대로 미세먼지 소송 중이며, 이번 기후변화 포럼을 통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행동에 박차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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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