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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 서대문구 ‘추억 담긴 가게 지원’ 프로젝트 본격 시작

서울 서대문구 ‘추억 담긴 가게 지원’ 프로젝트 본격 시작

홍익문고, 복지탁구장, 미네르바 까페 공동 이벤트 진행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신촌의 오랜 가게를 대표하는 홍익문고(1957년), 복지탁구장(1962년), 미네르바 까페(1975년) 와 함께하는 ‘추억 담긴 가게 지원’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추억 담긴 가게 지원’ 프로젝트 포스터 (사진제공 = 서대문구) (c)시사타임즈

 

‘추억 담긴 가게 지원’ 프로젝트는 지역 상권에서 오랜 시간 시민의 일상과 함께한 역사가 깊고 앞으로도 그 보존 가치가 높은 가게를 선정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대문구 측은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를 중심으로 진행되는데 이를 위하여 홍익문고, 복지탁구장, 미네르바 까페의 이야기와 위치를 알리는 쇼핑백을 제작 배포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이를 알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세 가게의 이야기와 위치가 담긴 쇼핑백은 6월19일부터 소진 시 까지 3가게에서 배포되며 쇼핑백을 소지하고 3가게를 재방문할 시에는 특별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홍익문고에서 판매하는 도서 10% 할인, 복지 탁구장 1시간 무료 연장, 미네르바 까페의 시그니쳐 메뉴인 사이폰 커피의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쇼핑백 배포는 6월 19일부터 소진시까지, 쿠폰 이벤트는 6월19일부터 7월0일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1957년 문을 연 이래 60년과 신촌 3번 출구를 지키는 홍익문고는 노점에서 판잣집을 거쳐 지금의 위치에 자리 잡았으며 홍익 문고에세 조금 직진하면 만날 수 있는 복지 탁구장은 50년이 넘는 시간동안 신촌을 오가는 사람들에게 즐거운 놀이의 장소이다. 신촌 명물 거리에 있는 미네르바 까페는 신촌에서 가장 오래된 원두커피 전문점으로 사이폰 방식으로 추출하는 커피를 만날 수 있는 다른 까페에서 만나기 힘든 맛과 멋이 매력적인 곳이다.

 

서대문구 측은 “많은 가게들이 생겨났다 사라지는 것이 일상적인 현대 사회에서 몇 십년의 시간을 간직한 이 세 가게는 이번 서대문구와 함께 하는 ‘추억 담긴 가게 지원’을 통해 더 많은 대중에게 알려지고 그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전했다.

 

 

이어 “젊음의 거리를 대표 하는 신촌의 역사가 고스란히 쌓인 홍익문고, 복지탁구장, 미네르바 까페의 골목 여행을 통해 지역 상권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키우고 지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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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