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소방서, 시민이 ‘보이는 소화기’로 화재 막아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지난 6일 오후 2시 42분쯤 은평구 구산동에 한 빌라 외부 주차장에서 불이 나 이를 발견한 시민이 ‘보이는 소화기’로 신속히 불을 꺼 화제다.
서울 은평소방서(서장 정재후)에 따르면 불은 신원 미상의 시민이 피우다 버린 담뱃불에 의해 시작됐다.
불이 난 주차장 건물 2층 거주자의 남자친구 박모(남, 19)씨는 건물 외부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보이는 소화기는 대형 판매시설, 주택가 밀집 지역,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지역에 눈에 띄기 쉬운 곳에 설치해 유사시 누구든지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공용 소화기다.
계광옥 예방과장은 “화재 초기 소화기 하나는 소방차 한 대의 몫을 한다고 할 만큼 위력적이다”며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주변에 ‘보이는 소화기’가 어디 있는지 한번쯤 살펴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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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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