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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취약계층 아동들에 역사 체험 기회 제공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취약계층 아동들에 역사 체험 기회 제공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서초여성가족플라자는 지난 1027일 서초구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독립문을 탐방하는 대한독립, 고통 속에 핀 꽃역사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내부에서 역사 교육(사진제공=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시사타임즈

 

책에서만 보아왔던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독립문을 직접 보고 답사하면서 참가자들은 독립투쟁에 대한 우리 역사를 알아가는 기회를 가졌다.

 

서초여성가족플라자와 함께 총신대학교 역사교육과, 서초구 드림스타트의 협조로 진행됐다. 총신대학교 역사교육과 허인철 교수님의 인솔에 따라 대학생으로 구성된 멘토 14명과 서초구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멘티 21명이 5개 조로 나뉘어 역사체험을 실시했다.

 

조별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옥사 전체를 감시하고 통제하기 위한 중앙사 수감자들이 각종 물품과 군수용품을 생산했던 공작사 여성독립운동가의 수감시설인 여옥사 애국지사들이 순국하였던 사형장 운동시설인 격벽장 등을 둘러보며 독립운동역사에 한걸음 다가갔다. 체험 중간에 레크리에이션도 진행해 흥미를 이끌었다. 뒤이어 독립문을 방문해 워크북 자료를 작성하며 역사를 되새겼다.

 

한 초등학생 참여자는 고문하는 장소를 직접 보게 되니 마음이 아팠고, 그 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친절한 선생님 덕분에 생생한 역사체험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초여성가족플라자는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서초구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교과와 관련된 역사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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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