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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공연·전시

셰익스피어의 남자들을 만나다…<셰익스피어의 사내들> 시즌 3 공연

셰익스피어의 남자들을 만나다…<셰익스피어의 사내들> 시즌 3 공연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지난 6월, 한 달간 셰익스피어의 삶을 다루며 많은 호평을 받았던 연극 <셰익스피어의 사내들>이 뮤지컬배우 이준혁이 윌리엄으로 분하여 시즌3로 다시 돌아온다.

 

 

 


셰익스피어의 사내들 공연 모습 ⒞시사타임즈

 

 

 

 

연극 <셰익스피어의 사내들>은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절망적인 상황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결국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을 만드는데 단초가 되었다는 가설에서 공연이 만들어졌다.

 

시적인 언어표현으로 연극 마니아들에게 어려운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으며 특히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을 다루지만, 유쾌함을 놓치지 않고 있어 90여분의 시간 동안 지루 할 틈 없이 다양한 감동을 제공하고 있다.

 

연극 <셰익스피어의 사내들>은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패스트 때문에 공연장도 폐업하고 여자가 배우를 하면 안 된다는 법 때문에 소속 극단 여배우가 자살까지 하게 되면서 절망에 빠진 채 우연히 무덤가까지 갔다가 그 곳에서 바람 난 아내와 헤어진 남자, 여동생들에게 버림받은 후 막내 동생만 데리고 사는 남자, 자신의 어머니가 여자 친구의 아버지와 바람이 나는 바람에 여자 친구가 자살을 해버린 남자를 만나게 되고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번 공연에는 영화와 뮤지컬에서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이준혁(윌리엄役)과 더불어 이재근(사내1役), 이동욱(사내2役), 박현석(사내3役),박현진(여인役)이 참여한다.

 

연극 <셰익스피어의 사내들>은 이번 연도 대학로 알과핵 극장에서 10월21일부터 일주일간 선보인 후 내년 6월, 국립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시놉시스]

 

패스트가 만연하여 극장은 문을 닫고, 자신의 극에 출연했던 여배우가 여자는 배우로 출연하지 못하는 법 때문에 자살하고 만다. 이로 인해 셰익스피어는 심한 자책감을 안고 무덤가로 흘러 들어온다. 그리고 그 자책감이 여배우의 망상으로 투영되어 끊임없이 셰익스피어를 괴롭힌다.

 

그러던 중 셰익스피어는 각자 저만의 아픔을 간직한 채 무덤가로 흘러 들어 온 사내들 (바람 핀 아내 때문에 삶에 대한 환멸을 느끼는 사내 1과 여동생들에게 버림 받은 후 막내 여동생과 무덤가로 찾은 사내2, 자신의 어머니와 여자친구의 아버지가 바람을 피는 바람에 여자친구가 자살하게 된 사내 3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셰익스피어는 그들과 얘기를 나누던 중 그들에게 색다른 호기심을 느끼는데….

 

문의 : 050-8399-9005

 

이지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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