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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소방청, 대형 유흥업소 화재안전특별조사 실시

소방청, 대형 유흥업소 화재안전특별조사 실시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서울시 강남 소재 버닝썬과 같은 대형 유흥업소의 불법 구조변경 등이 국회 지적과 언론에 보도됨에 따라 4월말까지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조사 대상 대형유흥업소는 연면적 1,000이상 유흥·단란주점, 노래연습장으로 185개소이다. 점검반은 소방·건축·전기·가스분야 합동으로 실시된다.

 

특히 내부구조의 불법 변경여부 확인을 위해 허가 때 발부된 안전시설 등 완비증명서와 유흥업소의 실제 구조와 안전시설을 대조하여 위법사항을 확인한다. 중점 확인은 유흥업소 불법 개조·증축·용도변경 등 건축분야 위법사항 비상구 폐쇄·잠금, 소방시설 전원차단 및 고장방치 등 행위 건축물 전체에 대한 화재 위험성 진단 등이다.

 

또한 다중이용업소의 칸막이 설치, 불법 구조변경 등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시·도 소방본부와 합동으로 불시점검도 지속적으로 실시된다고 했다.

 

불법 구조변경, 비상구 폐쇄 등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관할 소방서장이 원상복구 명령과 과태료 처분 등 법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된다.

 

소방청 이윤근 화재예방과장은 안전은 절대 타협할 수 없는 국민의 기본권으로 다중이용시설의 고질적 안전 무시 행태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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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