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협회, 추석맞이 선물 나눔 행사 열어

시각장애인협회, 추석맞이 선물 나눔 행사 열어

┃태백시 소재 태성실비 채원중 사장, 150명분 쇠고기

┃태백시 새마을금고 김석수 이사장, 선물 세트 후원

 

 

[시사타임즈=오병주 국장] 지난 19일 강원도 태백시 소재 시각장애인협회(회장 박용숙)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협회에 등록된 회원들을 대상으로 선물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사진 뒷줄 오른쪽 세 번째 시각장애인협회 박용숙 회장 / 사진제겅 = 시각장애인협회. ⒞시사타임즈

 

 

이번 행사를 위해 태백시 소재 태성실비 채원중 사장이 150명분의 쇠고기를, 태백시 새마을금고 김석수 이사장이 선물 세트를 후원했다.

 

박용숙 회장은 “저희 시각장애인들은 누구보다도 타인의 도움이 절실한 분들이다. 이런 분들이 조금이나마 사회에 적응하고 가정에서도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한 후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시각장애인들이 다른 장애를 가진 분들보다 활동의 제약이 아주 많다는 사실이다. 이런 분들이 사회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많은 분들께서 도움을 주시지만 태백시나 강원도의 도움이 더욱 절실하다. 저희 시각장애인단체에 조금 더 신경을 가져주시면 더욱 감사하겠다.”고 호소했다.

 

그리고 “매년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많은 쇠고기를 후원해 주시는 채원중 사장님과 새마을 금고 김석수 이사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도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저의 단체 회원분들께서 더욱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어 너무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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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주 기자 omawo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