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만안종합사회복지관, ‘마을, 모두 다 김치’ 행사 개최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겨울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내린 뒤 낙엽은 졌지만 빈자리를 채워주듯 시작된 따뜻한 현장이 있다.
안양시만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정환)에서는 기업, 후원, 봉사자가 함께 김장김치를 나누는 행사 ‘마을, 모두 다 김치’를 진행하였다.
‘마을, 모두 다 김치’는 겨울철 김장을 마련하지 못할까봐 걱정하는 이웃이 생기지 않도록 김장김치를 나누는 행사로 평촌우리병원, 대림대학교 사회복지과, 안양초아로타리클럽이 릴레이로 함께 하였다.
첫 번째로 평촌우리병원에서 11월20일 후원금(350만원) 전달식과 김장김치 전달을 진행하였다. 임직원 9명은 복지관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김장김치를 전달하였다.
평촌우리병원 유장선 부원장은 “코로나19 시국임에도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협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김장을 통해 소외되고 힘든 많은 할머니, 할어버지들이 도움을 받아 따뜻한 겨울을 나길 기원합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으로 11월21일 대림대학교 사회복지과에서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 가정에 찾아가 김치를 전달하였다.
강성희 교수와 학생 10명은 어르신들에게 방문하여 김치 전달과 더불어 덕담을 나누었고 “겨울철 김치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었는데 고맙다.”, “누군가 찾아와 말벗이 되어주니 힘이 된다.” 라며 당사자들은 기뻐하였다.
학생들 또한 “어르신들의 즐거운 표정을 보니 좋았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너무 반갑게 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좋았고, 직접 김치를 배달하면서 흐뭇함을 느꼈습니다”며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11월23일 안양초아로타리클럽에서 김장김치 100box 후원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후원받은 김치는 복지관 사례관리 당사자 가정과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되었다.
안양초아로타리클럽 권병두 회장은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사회복지관이 노력해 주심에 감사하고, 부족하지만 필요한 곳에 잘 사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눔을 실천하여 우리 이웃(총 240가구)에게 밝은 빛이 전달되었고, 안양시만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이 같은 지역 나눔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행사 참여자 및 방문자에 대해 사전 열 체크, 손 소독 등 방역을 철저히 실시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김장을 담그는 대신 완제품을 구입하여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한민우 기자 sisatime@hanmail.net
'사회 > 인권·복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거복지연대-LH서울지역본부, 사회공헌활동 에어커튼 무상설치 전달식 진행 (0) | 2020.11.27 |
---|---|
청란MJF라이온스클럽,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펼쳐 (0) | 2020.11.27 |
안다르, ‘안다르X텐셀™ 에코 플로깅 챌린지’ 성료 (0) | 2020.11.26 |
기아타이거즈 최형우 선수, 글로벌쉐어에 1억원 후원으로 나눔을 실천 (0) | 2020.11.26 |
주거복지연대, HF드림하우스로 취약계층에 집수리 1,000호 달성 (0) | 2020.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