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처, 광복절 맞이 ‘민관군 합동 해양영토순례’ 행사 진행
[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은 9∼11일 독립유공자 후손, 월남파병 전우회 회원, 해군·순직경찰관 가족 등 민관군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양영토순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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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해양영토순례는 우리나라 서쪽 끝에 위치하고 있어 ‘서해의 독도’라고 불리는 국토 최서단 ‘격렬비열도’를 찾아가는 항해 여정이다.
‘격렬비열도’란 이름은 ‘기러기가 열을 지어 가는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충청남도 태안반도 관장곶 서쪽 약 55km 해상에 위치하며 북격렬비도, 동격렬비도, 서격렬비도 3개 섬으로 이뤄져 있다.
독도에 비해 국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대한민국의 영해기점을 지정하는 중요한 섬이자 서해바다의 군사적·지리적 요충지이다.
항해 중에는 해양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소화·방수 및 사고선박 탈출과 같은 해양생존훈련이 실시되고 해양주권 이해를 위한 국제해양법 특강도 예정돼 있다.
아울러 순례단은 격렬비열도 앞 해상에서 광복절 기념 함상행사를 열고 체험수기를 발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계획이다.
해양경비안전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해양영토순례’는 격렬비열도에서 대한민국의 바다 그 어느 한 곳도 결코 양보할 수 없다는 우리의 굳건한 해양주권 수호의지를 표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순례를 통해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과 나라사랑의 의미를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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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순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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