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원, 제4회 ‘필름×젠더’ 단편영화 제작지원작 상영회 성료
김나연 감독 ‘무브포워드’, 이혜지 감독 ‘엄마극혐’ 오프라인 상영회 전석 매진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장명선, 이하 양평원)에서 주최한 ‘2022년 제4회 [필름×젠더] 단편영화 제작지원작 상영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초, 약 3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된 2편의 영화(김나연 감독 <무브포워드>, 이혜지 감독 <엄마극혐>)는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기간인 지난 8월28일과 31일,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두 차례의 오프라인 상영회를 가졌다.
2회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한 오프라인 상영회와 더불어, 지난 8월25일부터 9월1일까지 온라인 영화제 플랫폼 ‘온피프엔’에서 동시 진행된 온라인 상영 또한 조기 매진(<엄마극혐>)되는 등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지난달 28일에 진행된 1차 오프라인 상영회에서는 부대행사인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김나연 감독, 이혜지 감독과 [필름X젠더] 심사위원인 이숙경 감독, 부지영 감독, 안보영 PD, 조혜련 양평원 교육혁신본부장이 올해의 제작지원사업을 돌아보며 영화를 활용한 양성평등 교육의 의미를 조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나연 감독과 이혜지 감독은 “올해 [필름X젠더] 사업 과정에서 만난 여러 멘토들의 도움으로 영화를 제작하고 상영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심사위원들은 “[필름x젠더] 사업이 영화의 예술성과 양성평등 교육의 전문성을 융합한 새로운 협업 체계를 제시했다”라고 평했다.
현장 관객 또한 “[필름x젠더] 제작지원 공모 사업을 통해 양성평등 주제를 다룬 다양한 작품이 개발되고,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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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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