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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어린이를 지키는 약속 ‘블루 닷’ 이문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에티오피아 방문

어린이를 지키는 약속 ‘블루 닷’ 이문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에티오피아 방문

열악한 식수 및 의료환경으로 고통받는 에티오피아 어린이들 직접 만나고 와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가수 이문세가 에티오피아를 방문해 열악한 식수와 의료 환경으로 고통받는 현지 어린이들과 함께했다고 22일 밝혔다.

 

▲기후위기에 놓인 에티오피아 아파르주를 방문해 어린이들을 만나고 돌아온 이문세(사진제공=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시사타임즈

 

이번 방문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tvN이 공동 기획한 어린이를 지키는 약속, 블루 닷의 일환으로 분쟁과 기근, 기후위기 등 다양한 어려움으로 열악한 삶을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도움을 전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문세는 이를 위해 지난 8 26일부터 31일까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에티오피아 아파르 지역을 방문해 열악한 식수와 의료 환경으로 건강한 삶을 위협받는 다양한 어린이들을 만나고 돌아왔다.

 

가정형편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중증 폐질환의 열세 살 오마르와 부모님을 잃고 생계를 책임지는 열 살 함페레 등 어른들의 돌봄이 절실한 어린이들과 일상을 함께하며 애정 어린 마음을 나누었다.

 

이문세는 한창 사랑과 관심을 받아야 할 아이들이 삶의 무게를 홀로 감내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견하면서도 마음이 아팠다면서 지금 이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어른들의 눈길과 손길이 아닐까 한다. 따뜻한 관심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에티오피아는 한국전 참전국으로 우리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75년 전 에티오피아가 한국의 미래세대를 지원한 것처럼 이젠 우리가 에티오피아의 미래에 도움을 전해야 할 때라며 “’어린이를 지키는 약속, 블루 닷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물심양면 큰 힘을 보태 주신 이문세 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블루 닷(Blue Dot)’은 전쟁과 자연재해 등 긴급한 상황에 놓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머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돕는 유니세프의 아동친화공간으로서 어떤 상황에서도 어린이를 지키겠다는 약속의 의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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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