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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멘봉단 2022 헤르멘티 프로그램 개최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멘봉단 2022 헤르멘티 프로그램 개최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원장 장용석)과 멘토링&강연 교육기부 봉사단(단장 윤종환, 이하 멘봉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2 헤르멘티(Hermentee)’프로그램이 6일 처음 진행됐다. 

 

▲사진제공 = 멘토링&강연 교육기부 봉사단. ⒞시사타임즈

 

Y²-Dream (Yonsei & Youth)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년여 간의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해 정보 소외 지역 청소년의 온라인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혁신 가치관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여파로 여러 체험 행사가 취소, 축소된 교육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선 것이다.

 

헤르멘티는 전령의 신 헤르메스와 멘티의 합성어로, 대학생 멘토와 함께 한 해 동안 1:1 24시간 멘토링을 할 수 있는 멘봉단의 온라인 플래폼이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프로그램에는 연세대학교를 비롯한 전국의 51개 대학 71개 학과의 대학생이 멘토로 임명됐으며, 강원부터 제주까지 16개 지역에 거주 중인 청소년들이 헤르멘티로 선발됐다.

 

올해는 의사, 영화감독, 연구원, PD, 방송작가, 교사, CEO 등 전문가·직장인 36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도 함께 운영된다. 자문위원은 멘봉단 출신 선배들의 자발적인 교육기부로 구성됐으며, 한 해 동안 대학생-청소년 멘토링 중 발생하는 궁금증이나 질문에 대답하며 모두의 성장을 돕는다.

 

헤르멘티로 선발된 청소년은 멘토와 함께 8개월 동안  문학예술을 통한 나, 타자, 사회, 세계 탐구  오디오북을 활용한 사회적가치 기본 소양 교육  정신분석을 응용하여 자기 상처에 새로운 언어 만들어주기 프로젝트  희망진로 연계 사회문제해결 장기 프로젝트  학업 및 진로진학 정보 탐색 등을 수행한다. 기존의 입시 위주 멘토링으로부터 벗어나 새롭고 창의적인 형태의 상호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올해에도 지역사회 문제 탐구 활동을 우수하게 수행한 멘티에게 3회 청소년 지역사회문제 연구자상을 수여한다. 수상 청소년은 오는 8월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의 정기 사회혁신 행사의 온라인 초청 대상이 된다.

 

기획을 맡은 윤종환 봉사단장은 헤르멘티는 단순 정보 전달 멘토링이 아니라 청소년·대학생·직장인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프로그램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두가 행복했으면 하여 수료시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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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