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 공강혁신, ‘신철규 시인, 여름, 그리고 울음’ 특강 개최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 공강혁신, ‘신철규 시인, 여름, 그리고 울음’ 특강 개최

작가와 독자, 타인과의 관계에 관한 경험담과 생각 나눠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원장 김용학)이 주최하고 공강혁신(대표 윤종환)이 주관하는 ‘신철규 시인, 여름, 그리고 울음’특강이 7월1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헬리녹스홀에서 개최됐다.

 

 

▲신철규 시인이 그의 작품 ‘유빙’을 낭독한 후 작품과 관련한 경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 = 공강혁신) (c)시사타임즈

 

공강혁신 시리즈로 기획된 이번 특강은 40명의 참석자가 함께 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공강혁신’ 프로그램은 매 월 시인·소설가·수필가를 초청하여 ‘자아, 타자, 사회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행사로, 무의미하게 소비될 수 있는 대학생의 ‘공강(수업이 없는 시간)’을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한 혁신 프로그램이다.

 

최종적으로는 건강한 사회혁신 가치관을 전파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연세대학교 재학생을 비롯하여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공강혁신’ 특강에 참여 가능하다. 지금까지 김이듬, 김현, 김언, 조해진 작가가 특강 연사로 나선 바 있다.

 

 

이번 특강을 맡은 신철규 시인은 시 ‘소행성’, ‘유빙’, ‘등과 등 사이’, ‘눈물의 중력’을 낭독한 후 작품에 얽힌 경험, 사회적 자아, 타자에 관한 이야기 등을 전했다.

 

한편 신철규 시인은 201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지구만큼 슬펐다고 한다』를 펴냈으며 2018년 작가가 뽑은 ‘오늘의 시’에 선정됐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