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NGO

영산조용기자선재단, 독립연대·사랑의달팽이와 장애인 맞춤 서비스 업무협약

영산조용기자선재단, 독립연대·사랑의달팽이와 장애인 맞춤 서비스 업무협약


[시 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이사장 조용기)과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대표이사 윤두선, 이하 독립연대), (사)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3월16일 오전 11시 서울 논현동 영산조용기자선재단에서 ‘중증장애인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청각장애아동, 난청자를 위한 ‘희망소리찾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을 마치고 관계자들이 모여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시사타임즈


협약식에는 본재단 조용기 이사장, 독립연대 윤두선 대표이사, 김문공 이사, 사랑의달팽이 김민자 회장, 조영운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 번 협약을 통해 재단은 독립연대와 함께 중증장애인을 위한 무료빨래방, 전동휠체어 수리지원센터 운영, 저소득 중증장애인 이사지원 및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4가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위 사업을 통해 총 3천여 가정에 9,187건의 서비스를 맞춤 지원했으며 만족도와 이용률이 높아 빨래방 및 보장구수리센터를 확대시켜나갈 예정이다.

 

또 한, ‘사랑의달팽이’와는 청각장애아동에게 인공와우수술·언어치료를, 독립유공자․참전용사·광부·해녀 등의 난청 어르신들에게 직접 찾아가 청력검사와 보청기 지원을 진행하게 되며 이를 통해 청각장애에 대한 사회인식까지 개선시키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4년간 총 32명의 청각장애아동에게 소리를 찾아줬으며, 서울지방보훈청, 강원도 태백, 제주도 등을 방문하여 86명의 어르신에게 보청기를 지원했다.

 

협약식에서는 기관별 간단한 사례발표를 통해 감동을 나눴으며 장애인 맞춤 서비스 지원에 관한 공감대와 서로간의 진정성을 확인하는 한편 장애우의 삶의 질을 높인 현실성 있는 사례들에 관해서도 나누며 환담하는 시간도 가졌다.

 

영 산자선재단 조용기 이사장은 “장애는 불편한 것일 뿐 절대 차별받으며 살아가서는 안 된다. 우리는 돕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뜻 가운데 나누어야 할 것을 나누는 것일 뿐이다”며 “두 협력기관은 가족과 같기에 단기․장기의 개념이 아니라 항상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관계이다. 앞으로 더 많은 마음을 나누기를 바란다”고 사업협력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독 립연대 윤두선 대표이사는 “기업은 대부분 단기적인 지원만을 진행해서 지속적인 서비스를 진행하기 어려웠지만 영산자선재단은 6년째 한결같은 도움을 주심으로 프로그램을 사업으로 진행할 수 있는 큰 힘이 되었다”면서 “중증장애인들이 깨끗하게 건강하게 활발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 랑의달팽이 김민자 회장은 “진정성 있게 5년째 도움을 주고 계심에 감사드린다. 도움을 준 실숫자는 적어보이지만 그들과 그 가정의 삶의 질을 생각할 때 결코 적은 수가 아니다”며 “조용기 이사장님의 장애우를 향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2013년에 더 열심히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감사를 전달했다.

 

이 번 협약은 증중장애인, 청각장애아동 등의 장애우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으로 큰 의미가 있다. 재단창립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확대함으로 진정성 있는 성과들 나오고 있으며 재단은 금일 협약을 통해 지원되는 각 1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포함 지금까지 총 13억 2천여만 원을 장애우들에게 맞춤 서비스로 지원했다.

 

양동현 기자(sisatime@hanmail.net)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종합지 -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