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 나선 미술계…성금 3천만 원 전달
호리아트스페이스-아이프 아트매니지먼트, ART IN FAITH(아트인페이스) 전시 수익금 기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우크라이나 인도적 위기 긴급구호활동에 지원키로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는 호리아트스페이스(대표 김나리)와 아이프 아트매니지먼트(대표 김윤섭)가 16일 우크라이나 위기 인도적 지원 성금 3천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전 세계적인 우려를 낳고 있는 우크라이나 인도적 위기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낀 호리아트스페이스와 아이프 아트매니지먼트에서 기획하고 16인의 작가(김경민, 김남표, 김대섭, 김성복, 김수수, 김시현, 김현식, 박성민, 변웅필, 송필, 유현경, 윤종석, 이경미, 이인, 최석운, 키야킴)들이 참여한 전시회의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공동기획자인 김윤섭 아이프 아트매니지먼트 대표와 김나리 호리아트스페이스 대표는 “전시에 함께 한 예술가의 마음을 모아 이번 기부에 참여했다”며 “예술이 보다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고, 선한 영향을 나눌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어 큰 보람이었다. 우크라이나 난민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미술계도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고 우크라이나 인도적 위기 극복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주신 호리아트스페이스와 아이프 아트매니지먼트, 16인의 작가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세상에 희망과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우크라이나 위기로 인한 희생자와 피란민 지원을 위해 2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화 100억 원을 목표로 대국민 모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법인, 개인, 단체의 참여를 통해 약 62억 원의 기부금이 모집됐다. 수천만 명의 생명과 삶이 위협을 받는 우크라이나 인도적 위기에 국민의 관심과 지원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위한 기부 참여 관련 세부 내용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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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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