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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업·CEO

웰로, 소상공인·구직자·육아가정 원하는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눈길’

웰로, 소상공인·구직자·육아가정 원하는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눈길’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맞춤형 정책 추천 서비스 스타트업 ‘웰로(대표 김유리안나)’에 따르면 1월 25일 기준 중앙정부와 지자체에서 내놓은 9만여 가지 정책 중 소상공인 관련 정책은 10,029가지, 소상공인 대상으로 정책을 시행 중인 기관은 2,723군데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궁화식품연구소 라피움김미정 대표(왼쪽)와 웰로 김유리안나 대표(오른쪽)> (사진제공 = 웰로) (c)시사타임즈

 

정부에서는 2020년 재난지원금과 금융지원 등 43조 1000억 원을 투입했으나, 여러 부처 및 산하기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원되고 현금, 대출, 마케팅, 교육지원 등 그 방식 또한 다양해서 소상공인들이 이를 제대로 알고 신청하기란 쉽지 않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웰로는 매일 오전 5시 자동으로 정부, 지자체 및 산하기관의 지원정책을 취합해 내게 맞는 정책 및 지원금 소식을 추천해 준다. 또 입력된 프로필 정보를 토대로 신규 정책이 뜰 경우, 카카오톡으로 맞춤형 알림이 전송된다.

 

그간 취업ㆍ창업과 육아ㆍ가정과 관련한 정책 추천 서비스가 많은 관심을 받았고, 가입자도 빠르게 늘어 작년 8월 서비스 런칭 이후 신규가입자 7만명, 누적 사용자가 29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웰로(www.welfarehello.com)는 정책 추천 서비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상에서 간단한 정책 및 지원금 서류처리까지 가능한 ‘신청 자동화 기능’도 1사분기 런칭을 위해 준비 중이다.

 

웰로 김유리안나 대표는 “더 많은 국민들이 정책을 몰라서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시장을 혁신해나가는 Policy-Tech 플랫폼이 되는 것이 웰로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여성가족복합시설 스페이스 살림 1층에서 무궁화식품연구소 ‘라피움’을 운영하고 있는 김미정 대표는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의 경제적인 타격이 큰데, 내게 맞는 정책을 모아서 볼 수 있다니 반가운 소식이다”며 “가게와 사업을 하다보면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할 시간도 마땅치 않은데, 신청 자동화 기능'까지 나온다면 매우 편리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출했다.

 

한편 ‘웰로’는 매일 전국 중앙정부 54개 부처, 지자체 226개 시군구, 지정공공기관 351개, 민간기관 837개 기업의 사이트에서 정보를 수집-처리하고 있으며 해당 내용으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주관 2021 Data-Stars에 선정되어 데이터 기업으로 인정받아 지원을 받고 있으며, SKT-마이크로소프트-SAP 등이 지원하는 ESG KOREA 2021에 선정되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ICT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1년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으로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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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