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한국위원회, 우크라이나의 어린이를 위한 안전공간 블루닷 센터 전시
용산 아이파크몰서 ‘블루닷’ 전시 통해 전쟁 속 어린이 참상 알려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9월 5일 HDC아이파크몰(대표 김대수 )이 운영하는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유니세프 ‘블루닷(Blue Dot)’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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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10월 3일까지 약 한 달간 용산 아이파크몰 더센터(7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계속되는 무력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의 어린이들의 참상을 널리 알리고 이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과 동참을 호소하고자 마련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블루닷’ 공간을 그대로 재현한 전시 공간에서 참여객들은 실제 우크라이나의 어린이들에게 전달되는 영양실조치료식, 구강수분보충염, 교육용품 등의 구호물품을 체험할 수 있으며 영상과 사진을 통해 난민 어린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접할 수 있다. 누구나 방문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HDC아이파크몰은 지난 3월 물의 날 캠페인에 이어 무상으로 공간을 제공해 소중한 뜻을 함께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연이어 공간을 후원해주신HDC아이파크몰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1,000명에 가까운 어린이들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5명 이상의 어린이가 매일 폭력에 희생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더 이상 전쟁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블루닷’은 전쟁과 기근 등으로 집과 고향을 잃은 길 위의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머물며 적절한 치료와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유니세프의 대표적인 아동친화공간이다. 헤어진 가족을 찾아주고, 심리치료 프로그램 및 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원하며, 가족과 헤어져 홀로 남겨진 어린이들이 성적 학대와 폭력, 인신매매를 당하지 않도록 안전하게 지켜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 접경 국인 루마니아, 몰도바, 슬로바키아, 폴란드를 비롯해 불가리아와 이탈리아 6개국에 40개의 블루닷을 운영하고 있다.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에 대한 역할이 명시적으로 언급된 유일한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의 사업을 펼치는 유엔 산하기구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이러한 유니세프를 한국에서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유니세프아동친화사회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국내 어린이 권리를 증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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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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