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소방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기탁 행사 진행

은평소방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기탁 행사 진행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은평소방서(서장 이창식)는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지 못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기탁 행사를 22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은평소방서 (c)시사타임즈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롯데건설은 22일 오후 기탁 행사에서 은평소방서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탁했다. 이 자리에는 이창식 은평소방서장을 비롯한 배천직 전국재해구호협회 구호사업팀장, 조영길 롯데건설 현장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은평구 화재 1,095건 중 576건(52.6%)이 주택에서 발생하였다. 이처럼 주택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하지만 주택용 소방시설의 부재로 화재를 조기에 인지하거나 진압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소화기 300개와 단독경보형감지기 600개, 화재예방 멀티탭 300개, 롯데건설에서 소화기 200개와 단독경보형감지기 200개를 소방서에 기탁했다.

 

기탁물품은 은평구 주택거주 저소득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보급되며 소방, 의용소방대 등이 직접 전달, 설치할 예정이다.

 

배천직 구호사업팀장은 “지난 독도헬기 사고에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앞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함께 동참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식 서장은 “이번 기탁행사를 통해 주택화재 예방이 될 수 있도록 은평구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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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