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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태백시장 “‘작지만 강한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 내일이 더 좋은 태백시’로 만들 것”

이상호 태백시장 “‘작지만 강한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 내일이 더 좋은 태백시’로 만들 것”

이상호 태백시장, ‘2024년 시정연설’ 진행

 

 

[시사타임즈 = 오병주 국장]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20일 태백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이 2024년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태백시) (c)시사타임즈

 

 

이상호 태백시장은 “2024년도 태백시 본예산안은 전년대비 1.4% 증가한 5,196억 원으로 일반회계 4,574억 원, 특별회계 622억 원으로, 국내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전국적으로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민선 8기가 지향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분야별 핵심사업 추진 등 재정운영 방향에 맞추어 전년도 예산보다 70억 원이 증가된 예산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제출된 예산안과 함께 2024년 태백시정 방향을 경제활성화 부문에서는 “산업위기 극복을 위해 그간 준비 단계에 머물러 있던 지역특화사업의 성공적 안착으로 지역경기의 부양을 이끌고, 장성광업소 환원부지를 중심으로 미래에너지 제조산업과 핵심광물 거점산업 등 미래전략산업 유치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스포츠 분야는 “다이나믹 스포츠 산업도시 구축의 원년으로 삼고 종목별 스포츠 기반 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대회를 사계절 내내 개최하여 스포츠인으로 붐비는 도시를 만들고, 관광·문화 분야는 우리 시가 보유한 천혜의 산림자원을 이용한 힐링과 치유, 산악 스포츠의 공간으로 조성하여 산악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고유의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연결하여 체험과 즐길 거리가 풍부한 체류형 관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알렸다.

 

또한 교육·복지 부문은 “차별화된 교육과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공교육 경쟁력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특성화고 개편으로 지역 고등학교의 경쟁력 강화, 태백시 풍력자원 공유화 기금을 통한 이익금의 시민 공유제로 학업장려금 및 보호자 없는 병실, 요양병원 지원 등 요람에서 무덤까지 복지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시민이 염원하는 고속교통망인 동서고속도로 태백IC 유치 및 예비타당성 통과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태백선의 직선화 및 2028년까지 태백선과 영동선의 무궁화호를 준고속열차 ITX-마음으로 교체 운행을 위해 노력하며, 시민의 안전망 강화와 시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함께하며 민선8기 시정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2024년 시정운영의 정상 추진을 통해 미래의 성장동력이 제 궤도에 오르게 되는 2027년에는 인구감소의 정점을 찍고 다시 회복하는 태백의 재도약을 만들어 낼 것이라”면서 “모든 열정을 다 바쳐 사랑하는 태백시를 작지만 강한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 더나은 새로운 태백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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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주 국장 omawo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