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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인천적십자, 긴급구호 실시한 수재민으로부터 헌혈증서 기부받아

인천적십자, 긴급구호 실시한 수재민으로부터 헌혈증서 기부받아

법정 재난관리책임기관 운영필요한 곳에 심리지원까지 진행할 예정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회장 김창남) 88 12시 인천 전 지역에 호우 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88일 즉시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인천시 및 9개 군구 대상 협조 체계를 구축해 인력과 물적지원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과정에서 긴급구호를 실시한 수재민으로부터 헌혈증서 61매를 기부받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제공 = 대한적십자사. ⒞시사타임즈

 

대한적십자사는 89일부터 상황반, 대외협력반, 현장지원반 10명의 인원으로 지사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이하 재대본)를 구성해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군구청의 요청에 따라 비상식량세트 및 긴급구호세트를 확보하고 직원과 봉사원이 수해피해지역 현장 지원, 재난회복심리상담 지원 등 신속하게 구호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89일에는 비상식량세트 100세트 추가 제작과 동구, 미추홀구, 동구, 계양구 지역 수해 피해가구 10가구에 비상식량세트 10세트, 긴급구호세트 16세트를 지원했다. 필요한 가구에는 수해피해복구와 재난심리상담도 지원하였다. 10일에는 미추홀구, 남동구, 서구, 부평구 지역을 중심으로 비상식량세트 49세트, 긴급구호세트 45세트 지원과 피해복구 지원을 진행하였다.

 

10일 적십자는 긴급 피해복구 지원을 나간 미추홀구 도화1동 반지하 빌라세대로부터 수재민이 모아온 헌혈증서 61매를 기부받았다.

 

당시 수재민은 비가 계속 내려 물에 잠긴 집안을 보며 낙심하고 있었는데, 적십자에서 와주시고 이렇게 두 팔 걷어붙여 도와주심에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모아온 헌혈증서를 봉사자에게 건네었다.

 

당시 헌혈증서를 수령한 미추홀지구협의회 박충준 회장은 적십자사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간다 또 도움이 필요하신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적십자를 찾아주시라고 덧붙였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김창남 회장은 급작스럽게 쏟아진 폭우에 많이 놀랐을 피해 주민을 지원하기 위하여 적십자는 향후 물품지원, 인력지원에서 더 나아가 필요한 곳에 심리지원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하였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법정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구호지원기관으로서 집중호우과 같은 자연재난이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도 관계 시군구청과 긴밀히 협조하여 구호물자 지원 및 수해 피해복구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수해 세대에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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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