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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임실군 발산마을, 2021년 전북형 에너지 자립마을로 선정

임실군 발산마을, 2021년 전북형 에너지 자립마을로 선정

 

[시사타임즈 = 김누리 기자] 임실군은 청웅면 발산마을이 2021년 전북형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비 1억 1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임실군 (c)시사타임즈

전북형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에 대한 문제인식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함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마을주민 참여 및 에너지 교육과 더불어, 마을 특성에 맞는 에너지 절감방안 실천,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 등을 주요 사업내용으로 삼고 있다.

 

임실군은 “청웅면 발산마을은 독거노인이 30%, 취약계층이 24%로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비중이 큰 마을인 데다가 단열효과가 떨어지는 30년 이상 노후주택의 비율이 66%로 주거환경의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었다”며 “석유 및 전기 등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아, 에너지 비용에 대한 부담이 나날이 커지는 실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기존에 추진 중인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마을사업과 연계하여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를 위한 소규모 시설 설치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며, 특히 주민주도의 계획수립과 의식전환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마을공동체 육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임실군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향후 임실군 전체 마을이 주민 주도로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하고, 이를 통한 농촌의 복지·문화 공동체를 육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청웅면 발산마을을 성공적인 에너지 자립마을 모델로 만들어 마을특성에 맞는 주민 주민도형 에너지 절감방안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농촌 지역 공공생활시설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발굴, 지원함으로써 지역 에너지 복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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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누리 기자 cho2yu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