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기 단장, ‘제30회 독서문화상’ 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
휴먼라이브러리 및 지역아카이브 등 다양한 독서문화활동 펼쳐
[시사타임즈 = 강혜숙 기자]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전문봉사단 ‘시나브로’의 장태기 단장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제30회 독서문화상》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995년에 시작된 독서문화상은 독서문화 진흥과 환경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여 포상하는 상이다.
장태기 단장은 지난 9년 동안 독서 및 기록 일지를 기록하고 10여 권의 책 제작 활동을 진행해 왔다. 특히 2022년에는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의 장애 청소년들과 2년간의 제작 과정을 거쳐 책 『우리의 글 세계』를 정식 출판하였다. 책 제작 활동을 통해 노원휴먼라이브러리 개관 10주년 메인 행사 ‘뜻밖의 〇〇〇 전시회’에 공동 작가로 참여하는 등, 누구나 글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책의 인세 전액은 청소년 이름으로 복지관에 기부했다.
장 단장은 또한 지역사회 아카이브 콘텐츠 제작을 위해 『각자의 이야기, 각자의 도봉구』, 『동화책 속 지속가능발전 이야기』, 필름 카메라 에세이집 『찍고 찍다』, 장애 인식 개선 활동집 『서로에게 스며들다』 등의 단행본을 집필하며 도서관과 책 문화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독서 접근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을 위해 직접 제작한 작품과 활동집 등을 국립장애인도서관 데이지(DAISY) 자료로 변환하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국내 유네스코 평화열전 쓰기 공모전 최우수상, 따뜻한 이야기 공모전 최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상), 제20회 전국 문예글짓기대회 일반부 대상(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등 다수의 독서 관련 공모전에서 10회 이상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장태기 단장은 “독서를 통해 제 삶이 성숙하고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책을 통해 사람들이 편견 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역사회봉사단 ‘시나브로’는 2022년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소속 단체로 위촉되어 현재 전문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위해 장애인, 노인, 청소년, 청년 등 다양한 사람들과 스포츠, 문화예술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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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숙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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