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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적십자, 전남 등 집중호우 침수피해 복구 ‘구슬땀’

적십자, 전남 등 집중호우 침수피해 복구 ‘구슬땀’

긴급구호품 480 세트·비상식량세트 64개 이재민 지원·구호인력 120명 대상 급식 실시

재난 트라우마 겪는 이재민 대상 재난심리회복지원 상담도 예정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구호지원기관인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는 지난 5일부터 전남, 전북,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 및 피해 복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적십자 봉사원들이 7일, 전북 익산의 집중호우 피해 가구에서 침수된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있다(사진제공 = 대한적십자사). ⒞시사타임즈



지난 5일부터 전남 진도, 해남, 광양, 강진, 장흥, 전북 익산, 정읍, 경남 진주, 함안, 김해, 사천, 밀양에서 집중호우로 인명피해 및 800여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하였다. 특히 전북 익산에서는 5, 물난리를 겪은 이후 이틀만인 8일 오전, 폭우로 또다시 침수되어 막대한 피해를 입기도 했다.

 

대한적십자사는 피해가 발생한 5일부터 봉사원 90여명(누적)과 직원 40여명(누적)이 투입되어, 전남, 전북, 경남 지역의 피해를 입은 주택, 상가, 농가, 축사 등에서 피해 복구를 돕고 있다.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긴급구호품 480여세트(누적)와 비상식량세트 64(누적) 등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8일 오전에는 장흥군 대덕읍 덕촌마을회관에서 이재민과 구호인력 120명을 대상으로 구호급식도 실시하였다.

 

대한적십자사는 피해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재난구호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며, 갑작스런 피해로 심리적 불안을 느끼는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심리지원 활동가들이 심리상담도 전개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은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가 재난구호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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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