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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전국장로수련회, 3,200여 명의 장로들 가슴에 ‘화목’을 심다… 김하나 목사, “싸우면 하나님 일을 감당할 수 없다”

전국장로수련회, 3,200여 명의 장로들 가슴에 ‘화목’을 심다… 김하나 목사, “싸우면 하나님 일을 감당할 수 없다”

이순창 부총회장, 장로들의 헌신적 삶이 한국교회 부흥을 위한 결정적 요인!

권위영 목사, 화목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신앙관 심다

김한호 목사, 지쳐있는 장로들의 마음을 읽어내어 그 마음을 안마하다

 

 

[시사타임즈 = 엄무환 국장]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교단 소속 전국장로회연합회(대표회장 류재돈 장로, 이하 전장연)가 일을 냈다. 코로나 펜데믹이라는 장애물을 극복하고 3,200여 명의 장로들을 한자리에 모아 23일동안 영적자양분을 공급한 후 각자 섬기는 교회로 돌려보냈기 때문이다.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지난 7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제48회 전국장로수련회가 그것. 

 

▲전국장로수련회 광경 / 사진 엄무환 (C)시사타임즈

  

특히 이번 장로수련회의 주제인 주여! 화목하게 하소서 1부 개회예배 설교자인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로부터 시작하여 권위영 목사(서울숲교회)의 주제강연과 소강석 목사의 수요예배 설교, 특강과 은혜의 시간 등을 통해 참석한 32백여 명의 장로들 가슴에 화목이라는 두 글자를 심기에 충분했다. 

 

▲제48회 전국장로수련회 개회예배에서 설교하는 부총회장 이순장 목사(연신교회) / 사진 엄무환  (C)시사타임즈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연신교회)는 시편 90:14~17절의 성경본문을 가지고 일생동안 기쁘게 하소서라는 제하의 설교에서 여기 계신 장로님들께서 나무 베어다가 교회짓고, 흙벽돌 찍어서 교회 설립하고 굶어가며 교회학교 살리고 어려운 가운데 주의 종들 뒷바라지하여 오늘 우리 교단 9,341개 교회, 2,399,219명의 성도가 있는 게 아니겠는가. 우리 교단 시무목사님만 해도 21,050명의 목사님이 있다며 장로들의 헌신적 삶이 한국교회 부흥을 위한 결정적인 요인임을 상기시켰다. 그만큼 한국교회에서 장로들이 차지하고 있는 자리가 중차대하다는 것이다.  

 

▲주제강연을 하는 권위영 목사(서울숲교회) / 사진 엄무환 (C)시사타임즈

  

주제강연을 담당한 권위영 목사(서울숲교회) "화목하게 하는 장로님 직분"이라는 부제를 통해 누가 화목하게 하는 이 일을 감당할 것인가라고 반문한 뒤 성경은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말한다. 새로운 피조물이란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다는 것이다며 참석한 장로들에게 화목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신앙관을 심었다.  

 

▲제48회 전국장로수련회에서 "화목에 이르는 길, 사랑과 기도"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김하나 목사(명성교회) / 사진 엄무환 (C)시사타임즈

  

그런가 하면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의 화목에 이르는 길이라는 주제의 메시지는 장로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던졌다는 평이 자자하다.  교회는 화목해야 한다. 주님의 종들은 화목해야 한다. 싸우면 하나님 일을 감당할 수 없다. 싸우는 교회는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할 수 없다. 그러나 화목한 교회는 작은 교회라도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는 메시지는 이번 수련회의 주제에 걸맞는 메시지라는 것이다. 특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정의와 법과 규칙만이 아니라 온유함으로 대할 때이다라는 메시지는 참석한 장로들은 물론 한국교회가 반드시 회복해야할 복음의 진수라는 인식을 갖게 했다. 

 

▲제48회 전국장로수련회에서 "디아코니아를 통한 화목"이라는 주제로 특강한 김한호 목사(춘천동부교회) / 사진 엄무환 (C)시사타임즈

  

춘천동부교회 김한호 목사의 디아코니아를 통한 화목이라는 제목의 특강 역시 장로들의 가슴에 깊이 박힌 못과 같은 메시지라고 호평을 받았다. 지쳐있는 장로들의 마음을 읽어내어 그 마음을 안마해준 메시지였기 때문이다

 

그 결과 전장연이 이번 장로수련회를 통해 참석한 장로들의 가슴에 화목을 심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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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무환 국장 hwan2778@timesi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