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선 차창 밖에는 섬진강의 인심과 별미가 가득
위 치 : 전라남도 곡성군 곡성읍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전북 남원역과 전남 구례구역 사이에 곡성역이 있다. 곡성읍내에는 곡성역이 두 개나 된다. 신역과 구역 사이에는 곡성천이 흐른다.
옛 곡성역(사진=여행작가 유연태) ⒞시사타임즈
1999년 지어져 깔끔하면서 웅장한 새 역사에는 전라선 무궁화호, 새마을호, KTX가 정차하고 섬진강기차마을로 조성된 옛날 역사에 가면 하얀 수증기를 뿜으며 가정역까지 달리는 증기기관차를 타볼 수 있다. 새로 난 철로와 옛날 철로는 모두 섬진강, 17번 국도와 나란히 어깨동무하고 달린다.
전북 익산시와 전남 여수시를 잇는 전라선, 추억으로 가득 찬 증기기관차, 페달로 움직이는 레일바이크, 어느 것을 타보건 섬진강과 함께 유유히 흘러가는 남도 사람들의 인심을 느낄 수 있다. 그곳에는 참게탕, 은어회, 돼지석쇠불고기 같은 별미도 곁들여져 남도의 기차여행이 마냥 맛있기만 하다.
섬진강 레일바이크(사진=여행작가 유연태) ⒞시사타임즈
곡성군청 관광과 061)360-8385
출처 = 한국관광공사
한민우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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