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부안지역자활센터, 전국 최우수기관 2년 연속 수상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보건복지부에서 2016년 전국 248개 중 평가대상 239개 지역자활센터의 사업실적을 평가한 결과 전북부안지역자활센터(센터장 장헌진 목사)가 2015년도에 이어서 2년 연속 전국최우수지역자활센터에 선정됐다.
2016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는 참여자 자활성과, 사업단운영성과, 자활기업운영성과, 센터운영성과, 외부자원연계, 지역사회 기여 및 협력, 사업개발 등 28개 지표에 대해서 1년간의 사업실적을 평가한 결과 부안지역자활센터는 97점이라는 높은 점수의 결과를 획득하여 2년 연속 전국1위의 최고 성과를 올렸다.
전북부안지역자활센터는 월 1회 이상 소양 및 직무교육, 개인 및 집단 상담, 자활기업 월례회의 등 자활사업 참여자에 대한 체계적이고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사업성과를 높이는데 노력했다. 또 보장기관인 부안군에서 공중화장실 위탁관리사업,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 등의 사업위탁, 자활참여자 발굴 및 취업연계 지원, 자활생산품 판매 지원 등을 통해 자활사업이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 성과를 인정 받은 것이다.
전북부안지역자활센터는 2005년 12월 26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부안제일교회(모법인대표 김성식 목사)가 운영법인으로 재 지정받아 운영하는 지역자활센터로 9개 자활근로사업단, 3개 자활기업, 3개 사회서비스 사업 등을 통해 100여명의 저소득층에게 일자리 제공 및 자립∙자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북부안지역자활센터 장헌진 센터장은 “2015년도에 이어 2016년도에도 2년연속 전국1위로 최우수지역자활센터 선정된 것은 부안군의 자활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안지역의 자활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지역내 수급자 및 차상위자의 자립 및 자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회 공공성과 공교회성 회복과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장헌일 박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는 “한국교회가 대국가적 대사회적 신뢰도가 낮게 평가 되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2015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최우수지역자활센터로 한국교회가 운영하는 부안지역자활센터가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이는 국가가 검증한 가장 높은 신뢰와 교회가 지자체를 비롯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교회로서 사명을 잘 감당한 한국교회 사회복지의 최고의 운영모델로 한국교회의 공공성을 잘 표방한 모범사례로 이를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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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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