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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전북 군산기계공고, ‘졸업생 계속 지원 모델 개발사업 거점학교’ 선정

전북 군산기계공고, ‘졸업생 계속 지원 모델 개발사업 거점학교’ 선정

 

 

[시사타임즈 = 박선호 기자] 마이스터고인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김종천)가 교육부 공모를 통해 3년 동안 3억 원(1년에 1억원, 추가 2년 운영 예정으로 총 5억원)의 지원을 받아, 취업을 원하는 전북지역 특성화고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취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 전경 (사진제공 =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 (c)시사타임즈

 

코로나19로 인하여 전반적인 산업경기가 위축되고 있으며 전라북도 청년들의 취업 상황도 좋지 않아 청년 실업률은 높아질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청년취업을 위해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는 교육부 공모 ‘졸업생 계속 지원 모델 개발사업’에 선정되어, 도내의 마이스터고나 특성화고의 재학생과 졸업생에게 취업의 양과 질을 높여 줄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게 된 것.

 

‘직업계고 졸업생 계속 지원 모델 개발사업’은 미취업, 혹은 군전역 직업계고 졸업생들의 이력(스펙)을 관리·모니터링하여, 이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는 올해부터 ‘직업계고 졸업생 계속 지원 모델 개발사업’의 지역 거점학교역할을 맡아, 군산 지역의 직업계고 학생들의 전반적인 이력 관리를 통한 인적자원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모니터링하여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취업과 연계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는 “이 사업으로 취업을 원하는 졸업생들은 자신의 이력 및 경력을 시간적으로 순서화하고 온라인상에 자격증과 스펙을 등재하여 체계적으로 관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및 후학습 정보를 본인이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기업의 채용정보현황을 제공받을 수 있어, 자신의 이력(스펙)에 맞는 기업을 선택하여 채용에 응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보유한 인력과 인원을 졸업한 학교(모교)나 학생에게 연락을 취해 채용이 곧바로 이루어 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종천 군산기계공업고 교장은 “코로나 등으로 인한 도내의 경기 현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제조업 등의 기반 산업에 직업계고 졸업생들과 기업이 좀 더 쉽게 연계되어 청년실업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는 기계. 전기시스템제어분야 마이스터 고등학교로 2010년 이후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 대기업과 우수 강소기업에 많은 취업자를 배출해왔다. 3년 연속 90%이상의 취업률과 2년 연속 검찰청으로부터 ‘학교 폭력 없는 준법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등 취업명문, 인성명문으로 주목받는 지역의 명문 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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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호 기자 sunho966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