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성인문해교육기관 7개소 대상 전주형 문해교육 운영

전주시, 성인문해교육기관 7개소 대상 전주형 문해교육 운영

 

[시사타임즈 = 박현석 기자] 전주시가 전주만의 문화와 인문을 한글교육에 접목한 전주형 성인문해교육을 운영한다.

 

▲사진제공 = 전주시. ⒞시사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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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오는 10월까지 ‘전북형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주형 성인문해교육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5월 전라북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처음 시행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프로그램을 준비해왔다.

 

‘나의 인생을 꽃 피우는 전주 인문학’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15일부터 진행된 이 사업은 기초 인문교육의 일환으로 인간이 살아가는 데 겪는 전반적인 삶인 인문학에 대해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전주의 문화와 인문기관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성인문해교육 참여자들은 전주지역 인문기관에 방문해 △전라북도 상설 브랜드 공연 ‘몽연’ 감상 △전주 평생학습한마당 참여 △전주전통문화연수원 체험 등 다양한 인문 문화예술 융합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인문기관 체험을 마친 후에는 각자의 감상을 예술 작품으로 그려보며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도 주어진다.

 

특히 학습자들은 자신의 생각을 작품으로 남기고 많은 이들과 나누는 시간을 통해 사회 활동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습자는 “한글을 배우는 것도 인문학의 일부”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공부의 영역을 넓혀갈 수 있어서 보람차다”고 말했다.

 

권인숙 전주시 인문평생교육과장은 “이번 교육은 삶의 가치를 찾는 인문학을 향유하며 풍요한 노년의 삶을 누리는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문해학습자들이 다양한 교육을 통해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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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석 기자 za0090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