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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인물

정희곤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장애학생을 위한 공립 특수학교 신설”

정희곤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장애학생을 위한 공립 특수학교 신설”

 

 

[시사타임즈 = 강광일 기자] 정희곤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13일 “장애학생들에게 정신지체 학생을 수용하는 공립 특수학교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현재 광주에 5교(공립 3교)의 특수학교가 있지만, 선광학교 51학급, 선명학교 42학급 등으로 기존 특수학교의 과대 해소가 필요하며 원거리 통학으로 등하교에 오랜 시간이 걸려 학생과 학부모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새로운 공립 특수학교가 필요한 실정이다”고 전했다.

 

정 후보는 또 “장애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여 스스로 자립을 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적성과 희망에 맞는 교육을 실시해야 하지만, 현재 특수학교만으로는 학생들의 전공과 희망 수요를 충족하지 못한다” 덧붙였다.

 

이어 “정신지체 특수교육대상자 수는 지속해서 증가하여 수요 예측 결과 2017년 242명, 2018년 254명, 2019년 271명의 수용가능 인원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어, 2018년~2019년까지 특수교육대상자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정신지체 학생을 수용하는 39학급 규모의 특수학교를 신설하여 장애학생과 학부모들의 교육적 바람을 들어주겠다”고 강조했다.

 

특수학교 설립부지는 시민협의체 구성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장애인단체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할 방침이다.

 

강광일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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