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원식물황칠사업단, 이란 농식품산업 관련 기관과의 상호교류
지역자원 활용한 농업 및 생태분야 시장현황 조사 진행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제주자원식물황칠사업단(단장 송창길, 이하‘제주황칠사업단’)은 11월24일부터 12월5일까지 이란의 농산업 관련 주요도시를 방문하여 지역자원을 활용한 농식품 산업 관련 기관과의 교류, 시장 현황 및 트렌드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제주자원식물황칠사업단(이하 ‘제주황칠사업단’)은 11월24일부터 12월5일까지 이란의 농업 및 생태관련 주요도시(테헤란, 사베, 카샨, 탈레쉬, 라슈트, 람사르, 카스피해 연안지역 등)를 방문했다.
이번 교류는 ‘지역자원 활용 및 지속적인 농업을 위한 교류’로써 이란의 농산업 및 지역의 정부기관 관계자로부터 ‘이란의 농산업 전략 및 유기농산물 산업의 수출 현황’에 대해 제주황칠사업단은 황칠나무의 우수성 및 제주자원 황칠나무가 활용된 농산업,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가능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제주자원식물 ‘황칠나무’의 보전가치 및 다양한 농산업 활용범위(식품, 뷰티 및 의약산업 등)를 이란의 농산업관련 기관에 소개하였으며, 황칠나무에 대해 다양한 관심과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총 9명의 제주 황칠나무 생산자 단체, 지역의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파낙스 계열의 황칠나무(Dendropanax morbiferus H. Lev.)는 예전부터‘나무인삼’이라 불렸고 ‘제주산 황칠나무와 황제의 인삼’이라는 뜻을 담아 공동브랜드‘제주황칠황삼(濟州黃漆皇蔘)’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란의 농산업관련 기관(샤베, 탈레쉬, 라슈트 등)에서 ‘지역자원을 활용 및 지속가능한 농업’에 대해 농식품산업 정책, 수출전략 및 정보 교류 워크숍을 진행하였고, 생태 관련으로 ‘1971년 람사르 협약’이 이뤄진 람사르 지역 및 서아시아에서 가장 큰 반다르 안잘리(Anzaly)습지 및 소금사막 등을 탐방했다.
한편, 제주황칠사업단은 오는 12월 27일 제주대학교 친환경농산물인증센터(2층 대강당)에서 ‘제주자원식물포럼2018’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자원식물포럼’은 2015년부터 개최된 행사로 한해의 농업이 마무리되는 12월에 황칠나무 등 약용작물을 재배하고 농업인, 약용작물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 기업체 및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황칠나무를 활용한 제품 전시 및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 행사에는 약용작물 및 농산업 융합 관련된 초청강연, 황칠나무 관련 문화 및 음식체험 등을 운영할 계획이며 신청접수(선착순 100명 한정)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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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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