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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제주자원식물 융복합 가능성 알리다…‘제주생명자원포럼 2018’ 열려

제주자원식물 융복합 가능성 알리다…‘제주생명자원포럼 2018’ 열려
제주자원식물황칠사업단 27일 제주대 친환경농산물인증센터서 개최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제주산 황칠나무의 우수성, 다양한 분야와 융복합 확대 가능성을 알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자원식물황칠사업단(단장 송창길, 이하‘제주황칠사업단’)은 2018년 12월 27일 제주대 친환경농산물인증센터에서 ‘제주 자원식물을 활용한 융복합의 농산업 방향을 논하다’를 주제로 <제주생명자원포럼 2018>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제주자원식물황칠사업단 (c)시사타임즈

 

제주생명자원포럼은 2015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 개최됐다.

 

포럼에는 제주대 생명과학대학 송관정 학장님을 비롯하여, 지자체 담당 공무원, 제주내의 연구기관, 약용작물생산자단체, 향토기업체 등 11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이뤄졌다.

 

이번 포럼에서는 ‘제주산 황칠나무 인증’관련 사업설명회, 전문 강연, 국내외 농산물과 황칠나무의 융복합 된 로컬푸드, 체험프로그램, 제품 및 사진전시 등이 진행됐다. 제주산 황칠나무의 우수성, 다양한 분야와 융복합 확대 가능성을 알렸다.

 

제주산 황칠나무 관련 전문 강연에서는 ▲황칠나무의 건강기능식품 소재화 ▲제주 황칠나무의 천연기념물로써의 가치 ▲농업자원을 국내외 융복합 사례 ▲의약외품소재로써의 가능성 등이 발표됐다.

 

이와 함께 농산물과 융합된 로컬푸드로 황칠샤프란젤리, 황칠감귤과즐, 황칠메밀범벅, 황칠가래떡, 황칠김장김치, 황칠흑돼지아강발, 황칠더치커피, 황칠생강조청, 황칠소고기해장국 등 소개 및 시식회도 함께 진행됐다. 또 농가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소개되었으며 참석한 농업인들에게 각 분야의 전문 지식 뿐만 아니라 융복합된 아이디어, 다양화 및 활용성 등을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제주황칠사업단은 제주황칠나무의 고부가가치 산업화 및 지속적인 협력증진을 도모하고자 ㈜비바비치, 미케어협동조합과 교류협약(MOU)을 체결했 제주자원식물을 활용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하자는 긍정적 의견을 얻었다.

 

한편, 제주황칠사업단의 자본보조사업자인 ㈜비케이바이오는 지난 11월에 롯데칠성음료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2019년 하반기부터 제주산황칠나무를 활용한 숙취해소음료가 출시예정이다.

 

아울러 제주자원식물황칠사업단은 제주자원식물 ‘황칠나무’의 보전가치를 「보물섬 제주‘제주황칠황삼’」으로 홍보하고 있다. 파낙스 계열의 황칠나무(Dendropanax morbiferus H. Lev.)는 예부터 ‘나무인삼’이라 불려졌고 ‘제주산 황칠나무와 황제의 인삼’이라는 뜻을 담아 공동브랜드 ‘제주황칠황삼(濟州黃漆皇蔘)’으로 활용하고 있다.

 

제주자원식물황칠사업단은 “향후 제주자원식물(황칠나무 등)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되며, 제주농업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및 관광자원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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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