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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제1회 카페문학상 공모전 수상작 발표…12편 입상작

제1회 카페문학상 공모전 수상작 발표…12편 입상작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카페의 존재가치를 알리고 그 문화적 확산을 꾀하는 동시에, 인터넷과 SNS 등 온라인 스마트시대에 부응하는 생활문학의 패러다임을 제시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제1회 카페문학상의 옥석이 가려졌다.

 


올해 첫발을 내디딘 카페문학상은 카페문학상위원회의 주최로 월간 커피앤티, 문학다방 봄봄, 인문학사랑이 주관하였으며, 한국커피연합회, 백산주유소 인사연구소 후원, 사운드스트림·아시안베이·KODIA·에스앤피인터내셔널·예담·머루랑다래랑·세미·해드림출판사의 협찬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10월5일까지 공모작을 받은 제1회 카페문학상에는 77명의 지원자가 총 81편의 작품(1인 2편 응모 포함)을 응모하였으며, 예심을 거쳐 24편의 작품이 본심에 올랐다. 소설가 윤후명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황충상 문학나무 대표, 이평재 소설가가 심사위원으로 나선 가운데 10월11일 최종 본심을 진행하였고, 총 12편의 입상작이 결정됐다.


대상에는 고석균 씨(작품명 <인천 바 3388>)가 선정되었으며, 최우수상은 권명심 씨(작품명 <다점순례>), 우수상은 박건수 씨(작품명 <연극>)·노푸름 씨(작품명 <홈리스 고양이>)가 각각 수상했다. 대상 수상작에는 트로피와 300만원의 상금 그리고 부상이 수여되며, 최우수상은 상금 200만원, 우수상은 상금 100만원과 함께 각각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된다.


이번 카페문학상 공모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다양한 소재와 스토리를 가진 응모작들이 왔다”하며 “본심에 올라온 작품은 대체적으로 상당한 문장력을 갖추고 있었고, 몇 작품은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한편으로는 “글이란 결국 창작이기에 참신성이 있어야하는데, 그 부분은 거의 찾아볼 수 없어 많이 아쉬웠다”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제1회 카페문학상 시상식은 제2회 서울커피앤티페어가 시작되는 날인 10월22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양재동 aT센터 5층 콘퍼런스홀에서 진행되며, 12명의 수상자 전원에게 트로피/상장과 상금, 그리고 부상이 수여된다.



제1회 카페문학상 수상자 명단

대상


*고석균 <인천 바 3388>

(트로피/상금 300만원 + 사운드스트림 아이폰촬영시스템)



최우수상


*권명심 <다점순례>

(트로피/상금 200만원 + 사운드스트림 헤드셋)



우수상


*박건수 <연극>

*노푸름 <홈리스 고양이>

(트로피/상금 100만원 + 사운드스트림 헤드셋)



가작


*박은지 <쿨>

*김진아 <피 와 당>

*김문 <카페 코스모스>

(상장/상금 50만원 + KODIA 가정용 에스프레소 추출기 ‘ROK’)



입선


*장맑은(흑표범) <헤라>

*이주미 <커피 향 좋아하는 여자>

*김인애 <유하씨 카페로 가다>

*고광선 <운석이 오고 있다>

*김태훈 <나를 위한 노래>


​(상장/상금 30만원 + NUVO 에코자동드립퍼 1세트/세미 프리미엄 홍차라떼·녹차라떼 각 1통)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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