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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인물

조호권 의장, “중외공원문화벨트 위해 에코브릿지 조성 필요”

조호권 의장, “중외공원문화벨트 위해 에코브릿지 조성 필요”


 

[시사타임즈 광주 = 박문선 기자] 광주시의회 조호권 의장(북구5선거구)은 9일 "중외공원문화벨트가 세계적인 종합예술공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비엔날레전시관과 국립광주박물관을 연결하는 에코브릿지 건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중외공원문화벨트에는 문화예술회관과 어린이대공원을 중심으로 한 어린이대공원지구와 시립미술관, 시립박물관, 비엔날레전시관이 있는 비엔날레지구, 국립광주박물관을 중심으로 한 박물관지구로 크게 나뉘어져 있지만, 호남고속도로와 서광주 인터체인지, 서하로, 녹지 등으로 인해 공간이 단절되어 있어 시설들 간 연계성이 미흡한 상태이다.

 

현재 지구간 연결은 보행으로 가능하지만 비엔날레지구와 박물관지구는 고속도로로 인해 남북으로 분리되어 있어, 가까운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이동이 쉽지 않고 연결 지점의 경관 정비수준이 미흡한 상황이다. 에코브릿지 건설을 통해 예술공원 남북을 연결하고, 도시 중심부에 자연과 문화를 융합하는 휴식공간을 조성하자는 것이다.

 

또한 중외공원문화벨트 내의 전시관과 박물관 관람뿐만이 아닌 시민들이 피크닉, 모임, 공연, 산책 등을 할 수 있도록 중앙잔디광장, 어린이 생태공원 등의 조성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중외공원문화벨트는 광주시민 뿐만이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는 문화, 예술, 취미, 휴식, 만남의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문화예술 향유 공간으로서 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광주 문화발전의 양대 축으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 = 박문선 기자(myta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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