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도슨트 양성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2월26일부터 5월13일까지 총 12주 동안 강의 개설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도슨트 양성 아카데미를 오는 2월26일부터 5월13일까지 총 12주 동안 강의를 개설하여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슨트 양성 아카데미는 미술관에서 작품해설 및 전시안내를 담당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도슨트 자질의 질적 향상 그리고 전문직 직업인으로서 위상 제고, 전시회 및 각종 아트페어, 아트 페스티벌 등의 지원을 통해 미술발전과 국민 대중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아카데미에서는 근현대 동서양미술사, 미술관 관람, 작품 감상 등 도슨트(미술관의 길잡이, 작품해설사) 직무소양 과정 등을 교육한다.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2019년 11월 6일 시작한 1차 도슨트 양성 아카데미는 일반인, 미술애호가, 학생 등 다양한 계층에 따라 맞춤 형식의 대응 프로그램 개발과 현장 실습위주의 교육과정이 편성되어 도슨트 실무를 바로 진행할 수 있도록 수강생을 교육하고 있다.
도슨트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을 말하며, 도슨트(docent)는 ‘가르치다’라는 뜻의 라틴어 'docere'에서 유래한 용어로 1845년 영국에서 처음 사용됐다.
한국에 1995년 도입된 도슨트는 일정한 교육을 받은 뒤 미술관·박물관 등에서 일반 관람객들을 안내하는 동시에 전시물 및 작가 등에 대한 설명을 함으로써 전시물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도슨트 양성 아카데미는 중앙대학교 흑석 캠퍼스에서 진행되며 도슨트의 이해와 전시현황에서의 역할, 도슨트와 현대미술, 레지던시 탐방, 도시공간의 자기시각화에 관하여 한국 현대미술, 미술의 이해, 국립현대미술관 관람, 서양 미술사로 다가간 그리스부터 아르누보까지의 건축물, 도슨트 직무 및 발표 등으로 교육과정이 실시된다. 만 20세 이상 미술에 관심 있는 성인이면 참여 가능하다.
김인애 주임교수는 “도슨트 전문 과정은 예술품을 관람객에게 소개하여 일상에서 작품을 향유하는 문화시민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고, 전시기획에서 전시작품 판매까지 업무로 하여 작가와 관람객에게 꼭 필요한 존재이다”며 “도슨트의 활동 범위에 따라 미술시장이 확대되면서 작가들의 창작의지를 고취시켜 문화예술이 활성화되는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김인애 교수는 서울도슨트협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동덕여자대학교 미술교육학과(회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조형예술학과(서양화), 홍익대학교 미술학과 박사수료(미술학과 회화) 과정을 마친 미술교육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사회 > 교육·청소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웅지세무대, 2020학년도 신입생부터 기숙사비 전액 무료 지원 실시 (0) | 2020.01.22 |
---|---|
교육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2020년 새롭게 추진” (0) | 2020.01.21 |
올해 1학기 학자금 대출금리 0.2%p 인하…8일부터 신청 가능 (0) | 2020.01.07 |
전북교육청, 2020 학교협동조합 설립·운영 지원 계획 마련 (0) | 2019.12.30 |
전북대, ‘호남지역 대학 연계 교사 진로진학 역량강화 연수’ 20일 개최 (0) | 2019.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