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관기관 ‘깨끗한 섬진강 만들기’ 위해 손 맞잡아

지역 유관기관 ‘깨끗한 섬진강 만들기’ 위해 손 맞잡아

 

 

[시사타임즈 전북 = 한병선 기자] 지난 6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하대성) 남원국토관리사무소(소장 장복수)는 남원국토사무소에서 익산국토청과 한국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그리고 지역 자치단체 등 17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하반기 섬진강 하천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섬진강 살리기 사업 이후 섬진강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는 만큼 섬진강을 더 아름답게 보존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 유관기관들은 공동으로 섬진강 경관을 어지럽히는 불법시설물에 관한 대장을 작성한 뒤 공동으로 불법시설물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에는 섬진강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유관기관 간 인력, 장비, 물자지원 등 정보를 상호 공유 및 지원하고 국민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섬진강 하천관리 협의회는 섬진강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협조체계 구축과 섬진강 내 하천시설의 유지관리 주체, 범위 결정, 업무 조정 등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기구이다.

 

익산국토청과 영산강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관리단, 농어촌공사 전남· 전북지역본부, 전라남·북도, 경상남도와 섬진강수계 8개 시․군 등 1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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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선 기자 hbs6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