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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건강

직장인 절반 이상 “내 눈 피로도는 ‘70점~90점’”

직장인 절반 이상 “내 눈 피로도는 ‘70점~90점’”

직장인 37.3%, 하루 평균 ‘7시간 이상’ 디지털 기기 응시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직장인 증후군 1위로 ‘만성피로증후군’이 꼽힐 정도로 직장인들은 항상 피로에 시달린다. 특히 눈에 느끼는 피로감이 상당한데, 업무 진행에 있어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주로 활용하기 때문. 직장인들의 눈 피로도는 몇 점이나 될까?



광학전문기업 니콘 안경렌즈는 온라인 설문조사 전문기관 두잇서베이와 함께 6월17일부터 20일까지 직장인 1천 251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눈 피로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직장인들에게 ‘일과 중 느끼는 눈의 피로도를 점수로 표현할 경우 100점 만점에 몇 점이나 되는지’를 묻자, 절반 이상이 70점~90점(50.8%)이라고 답했다. 100점 만점을 꼽은 이들도 7.2% 있어 눈 피로도를 높게 평가한 이들이 더 많았다. 이어 40점~60점(29.3%), 40점 미만(12.7%) 등 낮은 점수를 선택한 이들은 비교적 적었다.

 

‘스마트폰, 노트북 등 디지털 기기를 하루에 얼마나 보는지’를 묻자 하루 평균 7시간 이상(37.3%)이라는 답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3~4시간(23.3%), 5~6시간(19.9%), 1~2시간’(19.5%) 순이었다. 근무시간의 대부분 눈이 디지털 기기를 응시하고 있는 것이다.

 

직장인들의 눈 피로도는 디지털 기기와 무관하지 않다. 실제로 스마트폰을 비롯한 디지털 기기를 자주 볼수록 안구의 표면이 건조해지며 손상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고, 특히 스마트폰과 모니터 등의 LED 화면에서 발산되는 청색광에 눈이 장기적으로 노출될 경우 눈 건강에 위험할 수 있다.

 

니콘 안경렌즈를 유통하는 ㈜에실로코리아의 이승준 마케팅 팀장은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디지털 기기를 자주 사용하는 경우 안경 착용이 눈 건강 보호에 도움이 된다”며 “최근 니콘 안경렌즈에서도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릴랙씨 네오’ 시리즈와 청색광 차단 코팅 기술 ‘NCC BLUE’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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